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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한파 녹이는 스테디셀러 ‘학(學)세권’ 아파트
찬바람 부는 주택시장 속에서 학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열악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청약 경쟁이 치열한 것은 물론 다른 곳과 비교해 집값 하락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7.74대 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월 청약 경쟁률 8.46대 1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물가 상승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낮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학세권 아파트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 2월 부산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605가구 모집에 732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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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경기 1만500가구 분양…“옥석 가리기 필요”
정부가 종부세,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양도세 중과 배제 등 세부담 완화는 물론 대출규제 완화, 공급 확대 등 다양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청약시장도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73.6)보다 11.6포인트 오른 85.2로 나타났으며, 6개월째 회복세를 보였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청약 성적도 좋았다. 4월 초 청약을 진행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경우 329가구 일반분양에 1만7013건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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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파트 분양물량, 중·소형 10% 줄고 대형 71% 늘어 ‘양극화’
지난해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21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대형 타입은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 분양물량은 총 36만4970가구로, 전년도 38만8350가구 대비 6% 감소했다. 타입별로 2022년 전용 85㎡이하 중소형 분양물량은 32만9977가구로 전년(36만7849가구) 대비 약 10.3% 줄었다. 2018년(-7.4%) 이후 4년 만의 감소세다. 반면 전용 85㎡초과 중·대형 타입은 같은 기간(2만501가구→3만4993가구) 70.7% 증가했다.분양은 줄었지만 중소형 타입은 청약시장에서 비교적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중소형 타입의 청약자수는 86만2993명으로 2021년 206만6193명 대비 약 58% 감소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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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반도체 호재 있어요”…부동산 휩쓰는 ‘반세권’ 효과
반도체 호재가 ‘반세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용인, 동탄2신도시 등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 소식에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또 이천, 평택 등 반도체 산업을 이미 확보한 지역은 아파트값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지난달 3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4주(27일 기준)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43% 올랐다. 이는 지난해 5월 16일(0.01%) 이후 무려 45주 만의 반등세다. 반도체 호재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동탄2신도시도 반도체 호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용인시 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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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변압기, 송배전 설비 수요 급증했다" 外
최근 전 세계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중전기기 기업인 효성중공업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서는 2021년 전 세계 전력망 투자 규모가 현재 연간 360조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연간 660조원 규모로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효성중공업도 2022년 3조 5,101억원의 매출과 1,4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라며 "이는 2021년 실적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231억원 늘어난 것이며, 글로벌 전력 시장의 신규 발전원 증가와 송배전기 수요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변압기 생산 비용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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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매수심리·거래량 상승…분양시장 ‘봄기운’ 솔솔
정부가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오는 4월 대거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정부는 ▲서울 강남3구·용산구 제외 규제지역 전면 해제 ▲전매제한 기간 축소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기대감에 매수심리가 차츰 회복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은 지난해 65.37에서 올해(2월 기준) 69.58로 4.21p 상승했다. 경기가 4.64p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인천과 서울은 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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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분양] 규제완화 딛고 다시 걷는 분양시장…전국 2만7831가구 공급
침체됐던 분양 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온기가 돌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4월 분양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대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도 곧 본격 시행돼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 4월 일반분양, 전국 2만7831가구…전년 실적 대비 136.5%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는 총 38곳, 3만673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미정 제외)은 전국 2만7831가구이며 ▲수도권 1만7538가구(63%) ▲지방 1만293가구(37%)로,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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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버티는 ‘브랜드 타운’ 단지…후속 분양 기대감 ‘UP’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브랜드 타운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실제 브랜드 타운 내 아파트는 꾸준한 거래가 이뤄지고,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등 침체기 속에서도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에 자리한 '평택센트럴자이 3단지'가 올해만 35건의 매매가 이뤄지며 평택 내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가 진행된 아파트로 집계됐다. 전세 거래 역시 같은 기간 89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는 5000여 가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평택센트럴자이(1~5단지)에 속해 있어 이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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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신] 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4월 분양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를 오는 4월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0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350가구로 조성된다.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남양주 도농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아파트를 둘러싸는 약 3만7500㎡ 규모의 도농근린공원 부지 조성계획 및 왕숙천, 도농체육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환경, 풍부한 인프라 등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까울 뿐 아니라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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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같이 사는 ‘청주시’, 올해 6000가구 나올 예정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충북 청주시에서 6069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1, 2월에 분양한 763가구까지 더하면 총 6832가구다. 이는 작년 5990가구 대비 842가구 늘어난 수치다. 청주시는 2022년 20조4239억원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충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203억7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청주시 인구는 2012년 66만6852명에서 2022년 84만9573으로 10년 새 27.4%(18만2721명) 늘었다. 또 정부가 전국에 15개 국가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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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효성중공업, 경기 안성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4월 공급 예정
효성중공업은 4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에 해링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1블록은 전용면적 74㎡ 92가구, 84㎡A 105가구, 84㎡B 121가구, 100㎡ 37가구, 2블록은 전용면적 74㎡ 161가구, 84㎡A 293가구, 84㎡B 148가구, 100㎡ 35가구가 공급된다.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가 연 3.5%까지 오른 가운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 대신 사업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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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 출연 外
◆효성,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 출연효성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17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마포구 효성 사옥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효성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 농어촌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이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라며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 회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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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저탄소 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外
◆효성중공업㈜, 저탄소 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효성중공업이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기관(CDP)으로부터 저탄소 녹색성장구현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효성중공업은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2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Honors)’를 수상한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2022년 CDP 평가에서 해당 분야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라며 "효성중공업㈜은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금번 효성중공업의 A- 등급 선정은 선제적으로 저탄소 시대를 준비했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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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外
◆효성중공업㈜,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효성중공업㈜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효성중공업㈜은 협력사의 근로자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사에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경영진과 근로자의 안전 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등 협력사 안전 관리 역량을 적극 성장시킬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위해 27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협력사는 안전보건 분야 전문 심사팀으로부터 100여 개의 평가 항목을 점검 및 컨설팅 받고,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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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률 증대 지역 부동산 ‘주목’…미래가치까지 갖춘 곳은?
지역 생산 성장률이 높은 지역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성장률이 돋보이는 곳은 풍부한 미래가치까지 지니면서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실질)’은 1위 세종시, 2위 충북, 3위 인천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증감 상위 산업으로는 세종은 공공행정, 충북 및 인천은 제조업이 꼽혔다.1위인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등 다양한 공공 청사가 들어서면서 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세종테크노밸리 입주, 대학캠퍼스부지 공동캠퍼스 개교, 세종스마트시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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