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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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전용부두앞 해상서 가을철 ‘낚시어선 사고 대응 훈련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7일 오후 부산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함께 낚시어선 사고 대응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인명피해가 크게 예상되는 화재·침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❶낚시어선 화재 및 침수 발생 ❷고속단정 2척·경비정 및 연안구조정 각 1척 투입 ❸동시다발적 구조(▴해상 익수자 2명 구조 ▴해상 익수자1명 동력 구조보드 이용 구조 ▴중상자 1명 들것 이송 ▴고립 승객 5명 구조정으로 편승 ▴화재 진압 및 배수펌프 이용, 배수 작업) 순으로 이뤄졌다.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은 많게는 최대 20여 명의 승객이 승선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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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접근성’이 입지를 가른다…수도권 부동산의 핵심 변수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접근성’이 입지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1기 신도시 중 분당이 일산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 2기 신도시 중 판교·광교가 빠르게 자리 잡은 배경 모두 강남과의 연결성에서 비롯됐다. 이 공식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용하며, 강남권과의 직·간접 연결성을 갖춘 지역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실제 서울 강남권에서 공급된 주요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지 경쟁력의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래미안 원베일리’는 조합원 취소분 청약에서 최고 가점(84점)을 기록했고, ‘청담 르엘’과 ‘메이플 자이’ 역시 강남권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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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록 좋은 ‘빅사이즈 노믹스’…갈수록 높아지는 ‘중대형의 가치’
부동산 시장에서 ‘크기=가치’를 증명하는 '빅사이즈 노믹스'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소형을 크게 웃돈 것이다. 이는 넉넉한 주거 공간에 대한 견고한 수요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희소성'이 집값을 밀어 올린 결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20년 7월~2025년 7월) 동안 수도권 아파트의 월간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타입들이 모두 두 자리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가장 상승폭이 큰 면적은 15.37% 상승한 전용면적 135㎡ 초과였으며, 이어 전용면적 85㎡초과~102 ㎡이하가 11.09%로 뒤를 이었다.거래 시장에서도 중대형 타입의 인기를 실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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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부의 링’ 형성…신규 분양 관심
수도권 부(富)의 지도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따라 다시 그려지고 있다. 서울을 원형으로 감싼 이 도로는 대한민국 대표 신도시와 주거 벨트를 꿰뚫는 ‘부의 동맥’ 역할을 해왔다. 이 안전자산 벨트의 가치가 다시금 조명 받으면서, 올 가을 ‘1순환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 분양 단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이하 제1순환로)는 인천~부천~시흥~안산~안양~군포~의왕~성남~하남~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고양~김포 등을 잇는 약 128km의 고속도로다. 서울을 원형으로 감싸며 수도권 주요 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교통망이다.1991년 판교~하남이 첫 개통됐고, 2007년 송추~의정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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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마지막 퍼즐’ 완성…천안·아산, 중부권 최대 신도시 조성
천안·아산 일대의 신(新) 주거축의 핵심으로 꼽히는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지구 서쪽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다. 경기 부침 속에서도 미래가치를 갖춘 덕분에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며, 1990년대 계획했던 대규모 도시의 외형을 갖춰가는 모양새다. 특히, 중부권에서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되어 기존 산업단지와 시너지를 내며 천안·아산을 아우르는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핵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 부지에 2만1000가구(4만6000명)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면적은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대장지구(약 344만㎡)와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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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홈플러스 감만점 폐점 막아달라"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주업체, 지역주민들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폐점사태 해결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적극 나서라! 노동자와 입점업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기 위해 홈플러스 감만점 폐점 발표를 철회하라!"9월 17일 오전 부산광역시 남구청 앞에서 “홈플러스 감만점 폐점 시도에 대한 남구청 역할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은 마트노조 부산본부 김도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마트노동자, 입주자대표, 상인대표, 남구주민대회 조직위원장의 각 발언에 이어 기자회견문 낭독순으로 진행됐다.12월 2일 폐점 날짜까지 예고된 이후 부산시와 남구청은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오은택 구청장에게 홈플러스 감만점 폐점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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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 임금체불기업 명단 제공한다
인크루트는 16일부터 ‘2025 1차 임금체불사업주 명단’을 제공한다.인크루트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제 43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 23조의3에 따라 임금체불사업주의 명단을 공개한다"라며 "이에 따라 인크루트는 명단이 공개된 체불사업자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명단 공개 기준은 임금 등의 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체불 사업주다"라며 "체불액의 기준은 명단 공개 기준일 이전 3년간 임금 등이다"라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2024년 공개된 임금체불사업주 명단에 이어 이번 2025 1차 임금체불사업주 명단에 포함된 기업의 이용을 차단한다. ▲공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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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소방서, 부산-거제 연결 가덕해저터널서 합동소방훈련
부산광역시 강서소방서는 9월 16일 오전 10시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가덕해저터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 및 교통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훈련에는 소방인력 21명과 차량 6대, GK해상도로㈜ 직원 20명과 장비 7대 등이 동원됐다.주요 훈련은 ▲터널 내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갤러리 비상구를 통한 인명구조 및 대피훈련 ▲비상회차로 조작 숙달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터널 특성상 대형 연쇄추돌사고와 연소확산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초기 교통 통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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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에 첫 순찰차량 지원
강원 홍천소방서의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9월 15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 옆 CCTV통합관제센터 앞에서 의용소방대에 첫 순찰차량이 지원됨에 따라 안전기원제 및 대원들과 함께 탑승식과 시운전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날 첫 순찰차량 안전기원제와 탑승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영욱 의원, 홍천읍행정복지센터 이인식 읍장, 홍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조덕연 회장과 서동수 사무처장, 내촌면여성의용소방대 박양순 대장, 내면여성의용소방대 김남순 대장, 홍천읍남성의용소방대 신상욱 대장과 대원 등이 함께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자차를 이용하거나 남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순찰차량을 활용해 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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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유공 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부산금정경찰서(서장 신경범)는 9월 16일 NH농협 서동지점을 방문하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은행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최근 급증하는 대환대출 사기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모범 사례로, 해당 은행원은 평소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으며, 이번 고객 응대 과정에서 의심정황을 신속히 확인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신경범 금정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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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부산경찰청장,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연지 초등학교 방문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9월 16일 오후 학교 통학로 주변 치안 활동 점검차 부산진구 소재 연지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 주변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학교 통학로 주변 가시적 경찰 활동 강화 계획 점검 및 근무자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서 청장은 부산진서장·SPO(학교전담경찰관)·CPO(범죄예방진단팀) 등과 통학로 및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범죄 및 안전 취약요소가 없는지 살피는 한편, 곳곳에서 교통 관리 및 예방 순찰 활동 중인 경찰관들도 격려했다.또한 하교길에 만난 어린 학생들에 기념품도 건네며, 안전 수칙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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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 자회사 노동자 투쟁 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9월 16일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에 ▲수의계약 낙찰률 100% 적용 ▲총정원관리제도 폐지 ▲각 공항 현실에 맞게 인력 충원 ▲모자회사 불공정한 계약 개선 ▲ 식대를 모-자회사 용역계약 반영 ▲교통비 15만원 원상회복 ▲모-자회사 노상공동협의회 즉각 구성·운영을 요구하며 파업을 비롯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하는 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에 소속되어 3개 공항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다.한국공항공사는 한국공항공사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직접 고용하지 않고 3개의 자회사(K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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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회의 시간 가장 많이 딴짓하는 직급은 ‘대리’"
직장인 중 회의 시간에 가장 많이 딴짓하는 직급은 ‘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604명에게 ‘귀사의 회의 문화는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인크루트 관계자는 "먼저 회사에서 평균적으로 회의를 하는 빈도수를 물었다"라며 "가장 많은 응답으로 ▲평균 주 1회가 26.3%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평균 월 1회 또는 미만(22.2%), ▲평균 월 2~3회(21.9%), ▲평균 주 2~3회(19.7%)로 조사됐다. ▲평균 주 4~5회 이상 회의를 한다는 응답도 9.9%에 달했다.이를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평균 주 2~3회(대기업 33.3%, 중견기업 26.9%)가 가장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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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판교-수지 잇는 ‘경부축’ 황금라인 굳힌다
수도권 경부고속도로 라인이 ‘부(富)의 황금라인’으로 진화했다. 서울 강남에서 판교를 거쳐 용인, 동탄으로 이어지는 이 라인은 상위 소득층과 첨단 일자리가 밀집하며 견고한 자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추가 개발 계획까지 집중되면서, 대체 불가능한 입지로 위상을 굳히는 모양새다.경부축의 위상 변화는 대한민국 산업 지형의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1970년대 국가 경제를 견인했던 ‘하드웨어’ 경제의 축에서, 이제는 고임금 지식 근로자들이 모이는 ‘소프트웨어’ 경제의 중심으로 질적 전환을 이뤘다.그 중심에는 ▲테헤란로를 필두로 한 강남의 금융·스타트업 허브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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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양주시 등 경기권 인구 증가…부동산시장 상승세 견인
경기권 도시들이 두드러진 인구 유입을 기록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일자리 인프라 확충 효과로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023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2년간 경기권에서 화성시가 5만97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양주시(3만1754명) ▲파주시(2만4634명) ▲안양시(1만8767명) ▲오산시(1만7636명) ▲평택시(1만6489명) ▲용인시(1만5749명) 등이 1만5000명 이상 인구 순증을 보였다.이들 지역의 공통된 성장 배경에는 주거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이 자리한다. 안양시는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고 있으며, 화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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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서 핵심지로”…전국 원도심 일대 새 아파트 분양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새 아파트가 올해도 전국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거 편의성과 희소성을 갖춘 입지 특성 덕분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청약 경쟁률에서도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서울에서는 지난 7월 영등포뉴타운에서 분양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몰리며 평균 191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성동구에서 공급된 ‘오티에르 포레’ 또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교통·교육·상업 등 인프라가 완비돼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지방 원도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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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서장 주관 '만남의 날 소통 간담회' 가져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9월 16일 서 내 2층 회의실에서 지역관서 순찰팀장, 112상황 팀장, 형사ㆍ교통 등 계ㆍ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 주관, ‘경찰서장 만남의 날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픽시 자전거 안전사고ㆍ범법 행위 ▵수확철 농산물 절도 ▵반복신고ㆍ관계성 범죄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 공유와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선섭 창원서부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안 공유와 현장의 건의사항 청취ㆍ해소로 소통 잘되고 일 잘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며, 경찰 내부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결국 좋은 치안 서비스로 연결되는 만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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