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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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성료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제 15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서울 경기권 자생봉사단 5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봉사단은 올해에도 이른 아침부터 배추 손질과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에 나섰으며, 약 800kg의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이날 오전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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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2년 연속 선정
한화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화는 한화그룹 '함께 멀리' 경영철학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한화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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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40명 승진 포함한 2026년 임원 인사 단행
CJ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신임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인사에서 40명이 새로 경영리더로 승진해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그룹은 중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핵심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의 특징은 젊은 인재 중심의 변화다. 30대 승진자는 5명이며, 이 중 2명은 여성이다. 전체 신규 임원의 45%가 1980년대 이후 출생자다. 회사 관계자는 “각 사업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잠재력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선발했다”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여성 임원 비율도 확대됐다. 새로 선임된 여성 경영리더는 11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그룹 전체 여성 임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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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제7대 위원장에 공주석 現 시군구연맹위원장 당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제7대 위원장에 공주석 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동반 출마한 수석부위원장에는 이기행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이호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본) 영덕우체국 지부장이 각각 당선됐다. 이번선거인대회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호 1번 공주석·이기행·이호발 후보가 전체 선거인단 중 55.39%(977표)를 득표해, 44.61%(787표)를 득표한 기호 2번 안정섭·안남귀·국응서 후보를 제치고 제7대 집행부로 선출됐다.총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1,827명 중 1,76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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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EBS ‘나눔 0700’에 4년 연속 기부…누적 27억2천만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올해도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하며 4년 연속 지원을 이어나간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8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3억 6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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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로 ‘내 집’ 사는 경기 비규제지역 ‘들썩’
치솟는 서울 전세가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었던 세입자들이 경기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으로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구매가 가능한 이른바 '탈서울'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특히 전세가 상승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불안한 '전세살이' 대신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선택하는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6,378만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였던 2022년 4월(6억8,727만원)의 96.5%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로, 사실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반면 서울과 맞닿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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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중앙로, 창원의 CBD(중심업무지구)로 환골탈태
창원시의 심장부인 성산구 중앙동 일대가 대대적인 도시 공간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창원시가 추진 중인 ‘중심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준공업지역 재정비계획’ 개편을 통해, 이 일대를 단순한 구도심 상권이 아닌 주거, 업무, 상업, 문화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중심업무지구(CBD)로 탈바꿈시키는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다.해당 재편의 핵심은 창원 경제의 두 대동맥인 ‘중앙로’와 ‘창원대로’가 만나는 ‘T’자형 개발 축이다.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중앙로는 전통적인 중심 상업지구의 역할을 해왔으며, 창원대로는 약 12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종사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핵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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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반사이익’ 현실화…하반기 수도권 비규제 신규 분양은?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규제 ‘반사이익’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10.15 대책’으로 사실상 수도권 전역에 대출 규제가 적용되자, 이번 규제에서 제외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15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울 25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 과천·광명·성남(분당·수정·수정구)·수원(영통·팔달·장안구)·안양 동안구·용인 수지구·의왕·하남 등 12곳을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이번 대책은 대출과 청약, 세제, 토지거래를 동시에 제한하는 복합 규제다.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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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청년착취·초장시간 노동 강요하는 제2의 런베뮤 사업장 규탄
정의당, 정의당 비상구, 정의당 청년위원회는 11월 18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본청 앞에서 청년 착취·초장시간 노동 강요하는 제2의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사업장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런베뮤와 쿠팡 새벽배송으로 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장시간 노동 관행이 사회적 의제가 된 상황에서, 1주 실근로시간 84시간, 낮과 밤을 바꿔 12일 연속근무를 시키면서 사업장 쪼개기와 모든 직원을 사업소득자로 신고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위장한 사업장들을 규탄하고, 사업주의 ‘선체불 후합의’ 관행과 청년 착취를 근절하고자 열렸다.사회를 맡은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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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소방서, 현장 출동 중인 구급대원이 방화로 인한 화재 막아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홍문식)는 지난 16일 새벽 구급 출동 중이던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방화로 인한 아파트 단지 내 화재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18일 밝혔다.화재는 11월 16일 오전 1시 42분경 기장군 정관읍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했다. 구급 활동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던 구급대원들은 치솟는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진압팀 출동을 요청하는 한편, 현장에 설치된 상수도 시설을 활용해 직접 초기 진화에 나섰다.불은 분리수거장 내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됐으나,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발화 6분 만인 오전 1시 48분에 완전히 진압됐다.심야 시간대에 분리수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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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보다 시간”…수도권 부동산 시장, ‘시간 효율형 입지’ 개념 확산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시간 효율형 입지’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시간 효율형 입지’ 란 지도상의 거리보다 실질적인 이동 시간이 짧은 지역을 의미한다.최근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로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면서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보다 실제 출퇴근에 소요되는 ‘체감 이동시간’ 을 기준으로 주거 가치를 바라보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서울과 가깝더라도 정체가 심하면 체감 이동시간은 길어지고, 반대로 외곽이라도 교통 흐름이 원활하면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경기도 대도시권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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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오늘 소환 조사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8일 오전 10시 전 목사를 종로구 청사로 불러 조사한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측근들과 함께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 등으로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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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특검범시민추진단, 김기현 의원 뇌물 규탄 기자회견 및 고발장 접수
김기현특검범시민추진단(집행위원장 김형근, 운영위원장 성인수·장옥분·배홍범)은 11월 17일 오전 11시 울산남부경찰서에서 김기현 의원 뇌물규탄 기자회견 및 고발장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김기현 의원은, 당대표 선출 직후에 당시 대통령 부인이었던 김건희에게 100만 원이 넘는 명품 백을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아내를 통해 전달했다.김기현 의원은 신임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김기현특검범시민추진단은 '이미 당대표로 당선된 이후여서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고 항변하지만, 윤석열과 김건희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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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성균관대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 내년 청년 지원 확대 계획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조식 지원 사업 '천원의 아침밥' 운영 기관 중 한 곳인 성균관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성균관대 학내 식당을 찾은 자리에서 "고물가 시대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은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의 시작"이라며 "수량이 부족하지 않게 내년에 지원 식수(끼니 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학생들과 식사하며 애로 사항도 수렴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청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정부는 2026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 대비 20% 확대해 총 540만 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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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거주 두 마리 토끼”…대형 개발호재지 인근지역 ‘눈길’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의 인근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높은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개발호재예정 지역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실거주여건을 고루 갖춘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발표된 10.15부동산 대책이 투자 제한과 실거주 여건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2008년부터 시작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은 총면적 약 1,726만㎡의 부지에 대규모 택지(약 1,335만㎡)및 산업단지(약 390만㎡) 개발, 기반 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수용인구만 약 14만6,500명 가구수만 약 6만1,000세대에 달한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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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절벽’…규제 사각지대 ‘오피스텔’로 수요 몰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아파트를 겨냥한 고강도 규제를 잇달아 쏟아내자, 아파트 대체재로 꼽히는 오피스텔 시장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실제 대출은 물론 실거주 규제까지 피할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되면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는 3분의 1 토막 나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대책 시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총 7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책 시행 직전 보름(10월 1~15일)간 거래된 289건의 2.6배에 달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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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바로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 남달라
단지 출입문을 나서면 곧바로 지하철로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프리미엄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 편의성이 주거 선택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단지와 역을 잇는 ‘문 밖이 곧 역’ 구조가 입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예전에는 ‘도보 10분 이내’면 역세권이라 불렸지만, 최근 수요자들은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이동 가능한 ‘직통 연결’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다. 지하통로나 브리지를 통해 역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단지는 출퇴근 효율은 물론, 보행 안전성과 쾌적성까지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이러한 단지는 이동 시간뿐 아니라 생활 동선의 질까지 향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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