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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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한강변 주거벨트…하반기도 노려볼까?
한강변 주거벨트가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여전히 ‘프리미엄 입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탁 트인 조망권, 우수한 생활·교통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한강변 아파트는 가격과 분양 여건이 다소 높아도 매수세가 꾸준하다. 특히 고급 주거상품은 공급과 동시에 완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집값 역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2년간 서울 한강변 주거시장은 초고가부터 일반 고급 주거상품까지 고른 흥행을 이어갔다. 광진구 광장동에서 분양한 ‘포제스 한강’은 전 세대가 한강변에 맞닿은 입지로 주목받았고, 특히 전용 244㎡ 펜트하우스 2가구는 150억~160억원대의 높은 분양가에도, 평균 청약 경쟁률 14.5대 1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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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5㎡초과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는 입주 10년 넘어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도 면적에 따라 노후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면적을 3그룹으로 구분했을 때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포진된 면적은 노후도가 낮았지만, 면적이 큰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공급이 높은 노후도와 직결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임대 제외)는 1135만9902가구로, 이 중 입주 10년 이상 물량은 846만701가구, 노후도는 74.4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후도가 가장 높은 면적은 전용면적 85㎡초과로, 노후도는 85.14%(149만8942가구)를 보였다. 이어 전용면적 60㎡이하 81.63%(309만8457가구), 전용면적 60~85㎡이하 66.57%(386만2667가구) 순이었다. 전용면적 85㎡초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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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과학기술 혁신 전략 공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38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이하 UKC 2025)에서 한미 양국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기업 및 비영리 기관들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소개했다.이달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옴니 애틀란타 호텔 앳 센테니얼 파크’에서 진행되는 UKC 2025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재미과협), 한미과학협력센터 주최로 개최됐다. 1974년 첫 연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UKC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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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국외출장 예산 부정집행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고발 현황 공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국외출장 예산 부정집행에 대해 전국 87개 지방경찰서(청)에 수사 의뢰를 하고, 236개 지방의회에 대해 감사의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세금도둑잡아라와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국외출장이 사실상 예산 부정집행과 예산낭비의 온상이 된 것으로 제도의 존폐 자체를 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어느 의회의 어떤 의원이 무엇을 위반한 것인지 국민알권리 차원에서 반드시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년 12월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고 감사가 필요한 경우 감사의뢰를 했다고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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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신화개타운 17억 원 체불 사태 ‘심각’…직불합의서 ‘무용지물’
경남 하동군 신화개타운 조성사업에서 17억 원 상당의 공사대금 체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하도급 업체와 하청노동자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국, 이하 정의당 진주시위원회)가 12일 발표한 논평에 따르면, 공사대금 체불 당사자와 지역 언론에 의해 현재 하도급 업체 16곳 이상이 A시행사로부터 17억 원의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3년간 작업비의 10~15%만 받은 채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태의 핵심은 하도급자 보호를 위한 '직불합의서' 제도가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점이다. A 시행사가 발주한 사업을 종합건설사인 B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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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16개 경찰서장 등 참여 8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8월 12일 오전 9시 30분 청 내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기능 부서장 및 16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관계성 범죄’,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행위’ 대응 및 ‘여름철 해수욕장 치안 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교제폭력·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112신고·고소·고발 등 사건 접수 시 더욱 면밀하고 세심하게 대응하고, 특히 올해 스토킹 범죄 보호조치 대상 사건에 대해서는 8월 중 전수 재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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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숙박 예약 전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앱에서 확인하세요!
진주소방서는 소방청이 숙박 예약 플랫폼 ‘놀(NOL)’과 ‘여기어때’와 협력해 숙소의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 대피 시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숙박시설은 이용객이 공간에 익숙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해 인명 피해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는 숙소 안전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 중 하나다.현행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르면 바닥면적 합계 600㎡ 이상의 숙박시설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8월 경기도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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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11일 발전후원회 현판식 가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8월 11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혜화동 한국방통대 역사관에서 발전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은 이 대학 발전후원회 수석부회장으로서 한국방통대 고성환 총장, 장재진 발전후원회 회장, 손현례 총동문회 회장, 이병래 부총장, 김춘진 전 국회의원 등 35여명과 함께 했다. 박 회장은 "고성환 총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발전후원회 현판식을 갖게 됐다"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개교 53주년을 맞아 학교 미래발전과 훌륭한 동문들의 많은 동참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박준희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 명예고문, 리더스클럽회장, 고등평생교육발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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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서울지부, 방과후 위탁업체 문제 해결 촉구! 방과후강사 서명 돌입
"위탁업체는 방과후강사에게 급여명세서를 발급하고, 계약서에 수수료를 명시하라! 학교 홈페이지에 위탁업체 계약 현황과 강사료(실수입액) 등을 모두 공개하라!서울교육청은 재료비 뒷돈 강요하는 업체 조사하고, 징계하라! 서울교육청은 물가 및 임금상승률만큼 강사료를 인상하고, 실제 관리하라! 서울교육청은 방과후강사와 협의하여 늘봄학교(방과후학교) 길라잡이를 개정하라!"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는 8월 11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방과후 위탁업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방과후강사 서명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서명운동과 위탁업체의 문제점을 알리는 기자간담회 개최, 행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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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영화인의 꿈을 다시 한 번”…제2기 석포중 단편영화교실 개막
지난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청소년들이 또 한 번 영화 제작에 도전한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참가 학생 워크숍을 시작으로, ‘제2기 석포중 단편영화교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석포중 단편영화교실’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하는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다. 제련소가 위치한 석포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직 영화인들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처음 열린 1기 교실에서는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해, 화장품을 소재로 외면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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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소방서, 에어컨 화재 단독 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인명피해 막아
부산해운대소방서는 지난 8월 5일 저녁 6시 22분경, 해운대구 재송동의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에어컨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에 설치돼 있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된 사례가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단독주택 지하 1층 실내에 에어컨 전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기를 감지한 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집주인이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당시 주택에는 거주자가 있었으나 감지기 덕분에 즉시 대피할 수 있었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화재를 진화했다.앞서 지난 7월 13일 오전 2시 46분경에도 해운대구 반여동의 4층 다가구주택 전기레인지 화재 시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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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동석 인사처장 '위안부 피해자 모욕' 의혹 관련 고발인 조사
경찰이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인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을 11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서민위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고발 취지를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조사를 마친 뒤 "모욕죄가 친고죄이기 때문에 피해자에게도 (의사를) 여쭤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며 "인사혁신처장이 윤리성과 도덕성을 요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최 처장이 그 자리에 합당하지 않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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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흥행 키워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치솟는 분양가와 강화되는 대출 규제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2025년 부동산 시장의 핵심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수천만 원에서 최대 수억 원까지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돼 실거주와 시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25년 분양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몇 년간 건축비와 토지 가격 상승은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48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2.5%, 전년 동월 대비 4.44%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3.3㎡당 4,607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7%나 급등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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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2025 상반기 우미드림파인더 해외캠프 진행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25명의 산재·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2025 상반기 우미드림파인더 해외캠프’를 진행했다.‘우미드림파인더’는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 및 산재피해가정의 아동·청소년과 꿈매니저를 1:1로 매칭해 진로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진로 체험, 진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와의 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해외캠프는 참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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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본부, 이동상담소&노동자쉼터 ‘여럿이 함께’ 개소식
민주노총부산본부는 8월 11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큐비e센텀 빌딩 1층(103호)에 위치한 이동상담소 및 노동자쉼터 ‘여럿이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개소는 택배, 배달, 대리운전, 작은사업장노동자 등 이동노동자 및 단시간·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주노총부산본부의 주요 사업의 일환이다.이동상담소 및 노동자쉼터는 △노동상담 상시 운영: 근로계약, 임금 체불, 부당 해고 등 다양한 노동문제에 대해 전문가 무료 상담 제공 △휴게공간 제공: 에어컨,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노동자 휴게시설 마련 △노동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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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영국 아티즈 재단, ‘K-창의예술교육 리더 육성’ 재협약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8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영국 창의예술교육 비영리 재단 아티즈(Artis)와 국내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K-창의예술교육 리더 육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협약은 창의예술교육의 확산과 리더 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아츠클래스’ 사업을 중심으로 창의예술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멘토 육성 트랙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온드림 아츠클래스는 2017년 시작된 이래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요소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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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19항공대, 소방헬기 활용 수난 인명구조훈련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8월 11일 오전 9시 울주군 두동면 대곡댐에서 여름철 수난 사고를 대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울산 119항공대원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하천과 계곡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 중 수난사고를 당하는 상황을 가정, 소방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이들은 익수자 발생을 가정해 수난용 들것 등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과 헬기 기내에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난 사고 발생 시 직접 물속에 들어가 익수자를 구조하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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