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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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차기 행장 후보에 정일선 부행장 단독 추천
광주은행은 1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한 정일선 차기 행장은 영업·여신·인사 부서 등을 거치며 여신 심사관리·영업 부문에서 근무한 후 2021년 인사지원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3년 부행장보·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은행장은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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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생성형 AI 챗봇 고도화 추진
애큐온저축은행이 임직원의 정보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고도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애큐온저축은행은 2023년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매뉴얼과 사내 문서를 통합·관리해 왔으나, 키워드 검색 방식으로는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문맥 기반 검색이 어렵다는 한계를 확인했다. 이에 지난해 5월부터 생성형 AI를 접목한 임직원용 챗봇 개발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정식 오픈했으며, 이후 안정화 작업을 거치며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AI 챗봇은 소형 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구축 비용을 줄이면서 답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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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삼성카드는 '애플페이' 앞의 눈 뜬 장님?...경쟁사와 격차 좁혀져
삼성카드가 업계 1위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지만, 고도화되는 결제시장에서 미래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Apple Pay) 도입을 통해 2030 세대에 주목받고 신한·국민카드마저 도입을 고려중인 가운데 삼성카드는 그룹사인 삼성전자의 눈치를 보느라 결제 시장의 갈라파고스를 자처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한국갤럽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국내 20대(18~29세)의 64%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75%가 아이폰을 선택했다.이는 향후 소비 시장의 주력이 될 Z세대가 삼성카드의 결제 생태계에서 배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30 고객에게 삼성카드는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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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16기 배정장학생’ 모집…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 지원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16기 OK배정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 장학생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다. 대학생 지원자는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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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오픈
웰컴저축은행이 본사 로비를 시민에게 개방하며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은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신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웰컴저축은행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1층 로비를 갤러리로 조성해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작가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웰컴저축은행은 큐레이션 에이전시와 협업해 ▲전시 공간 무상 지원 ▲SNS 채널을 통한 전시 홍보 등 다양한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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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건강한 금융생활 위한 '워킹런 적금' 출시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11일, 일상 속 걷기 실천만으로 최고 연 7.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금융상품 ‘워킹런(Walking Run)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워킹런적금’은 스마트폰 또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한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개인 미션을 통해 최대 연 4.0%p, 팀 미션을 통해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0%에 모두 충족할 경우 최고 연 7.0% 금리가 적용된다. 개인 미션은 고객 누적 걸음 수에 따라 ▲30만보 ▲50만보 ▲100만보 ▲150만보의 네 단계 구간별로 우대금리가 부여되며, 모든 구간을 충족하면 연 4.0%p까지 받을 수 있다. 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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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적립금 규모 전 금융권 1위 달성
KB국민은행이 2025년 3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적립금 규모가 전 금융권 1위를 달성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이 낮은 금리의 유휴자금으로 방치되는 것을 막고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고용노동부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10조 2,672억원으로 디폴트옵션 전체 41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유치했다. 특히, 상품 위험도별로 보면, 안정투자형 이상 적립금의 비중이 전체 디폴트옵션 적립금의 16.8%를 차지해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고객들이 원리금 보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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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 1st LAB’ 7기 참여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핀테크랩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7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은행의 상품,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실험·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 베드다. 기업은행은 이번 모집에 총 5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 기업에는 기업은행과 협업 기회, 테스트 지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하고 서울핀테크랩 입주 및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선발 과제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카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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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F&B, 설맞이 명절선물전서 HMR 차례상 '효차림' 최초 공개
보람F&B가 HMR 차례상 상품 '효차림'을 오프라인 '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보람그룹의 외식사업 법인인 보람F&B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가하여 HMR 차례상 브랜드 '보람섬김'의 주요 제품인 효차림을 전시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다.보람F&B는 이번 행사에서 모둠전, 모둠나물, 소고기무국, 오색송편, 전통 한과, 곶감, 굴비 등 효차림 상품들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효차림은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유림편람의 진설도를 반영하여 차례상의 예법과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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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 소방대’ 발대식 개최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화재 대응 전문조직인 ‘애큐온 소방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직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재난 상황에서 임직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은행은 화재 대응 매뉴얼을 제정하고 초기 진압부터 대피까지 단계별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소방대는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통보팀·소화팀·피난팀·구조팀 등 4개 팀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소방대장과 방화관리자, 시설관리자를 중심으로 각 팀은 신고, 진압, 대피 유도, 구조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은행은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향후 애큐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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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증발' 스틱인베스트, 연말 '배당 쇼크' 현실화되나
'고배당 매력'을 앞세워 주주들을 유인했던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가 대규모 손실에 휩싸였다. 3분기 발생한 30억 원대 단기대여금 전액 손실이 실적에 반영되며 연말 결산 배당 시즌을 앞둔 주주들 사이에서 '배당 삭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틱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 하락했다. 매출(영업수익)이 6.6% 늘었음에도 이익이 감소한 결정적 원인은 단기대여금 손상차손 30억 7,389만 원이다.문제는 이 손실이 배당 재원인 순이익과 직결된다는 점이다. 통상 상장사는 당기순이익의 일정 비율(배당성향)을 배당금으로 책정한다. 30억 원이라는 현금이 비용으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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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및 재기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은 10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회생 및 재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둔화와 금리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규 보증부대출로 구상채권을 상환해 채무자의 부실을 신속하게 정상화시키는 ‘회생지원보증’을 통해 금융 부담 완화, 경영 정상화 지원, 재기 여건 조성 등에 협력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회생지원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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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시와 어린이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26년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스타프렌즈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정원을 꾸며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는 도시정원 축제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서울숲에 여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해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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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0046A0)’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09억원이다. 이달 들어 7영업일간 200억원 넘는 개인자금이 유입되는 등 올해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형 ETF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로, 잔존 만기 3개월 이하의 미국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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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제5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성료…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후원금 전달
JT저축은행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제5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성황리 종료하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과 전 임직원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기도거점아동보호기관과 ‘제5회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 1500만원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긴급 의료비, 심리 치료, 아동학대예방 종사자 양성 등에 활용된다. 특히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등 전국 3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JT저축은행의 제 5회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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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하나로브랜치 생셩형 AI 기반 기능 업그레이드
NH농협은행은 기업 고객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플랫폼 'NH하나로브랜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해, 생성형AI 기반 기능을 확대하고 예금·펀드 등 금융상품의 원스톱 가입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9월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자금관리서비스인 'NH하나로브랜치'에 AI에이전트를 탑재했다. 금차에는 이를 업그레이드해 ▲이상거래 탐지 ▲자금보고서 자동생성 등을 구현했고, 기업고객은 텍스트나 음성으로 질문하면 자금현황, 계좌거래, 재무리포트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본부승인금리를 적용한 예금신규 및 펀드 등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상품을 가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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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당뇨 관리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생명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수)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이다. 이 특약은 지난달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해당 특약은 당뇨병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한화생명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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