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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자회사 미국법인 보유지분 100% 1,250억 기업가치로 영국 상장 기업 보쿠(BOKU)에 매각

기사입력 : 2018.12.0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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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은 자회사 미국법인(Danal Inc)의 보유 지분 100%를 1,250억원 기업가치로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 보쿠(BOKU)에 12월 6일 매각 했다고 공시했다.

다날 미국법인은 모바일 간편 인증 솔루션 기업으로 12년 전,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내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 출시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기업이다. 이후 2016년 휴대폰 결제부문인 ‘빌투모바일’을 영국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뱅고’에 350만불에 매각하고, 모바일 간편 인증 사업에 주력해 왔다. 부정거래 탐지 및 TCPA 방지 솔루션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아, 불안한 세계경제 흐름에도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 받아 성공적으로 매각을 이루어냈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미국법인의 시장확대를 위한 지속적 R&D 투자 비용이 절감되고, 매년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하는 미국법인이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거됨에 따른 손익개선효과가 발생하며, 지분 매각을 통한 처분 이익 등이 반영되는 등 다날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 될 것”이라며, “다날은 앞으로 핵심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신규 사업에 집중하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각 대가는 보쿠 주식으로 지급 받기로 했다. 이는 모바일 인증 서비스의 성장가치 기대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추가 목표 매출을 달성 할 경우 보너스 옵션 계약도 추가 되어있다.

다날 미국법인을 인수하는 보쿠는 2009년에 설립된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으로 2017년 11월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 되었으며, 영국의 결제회사 모빌캐시(mobillcash)와 페이모(Paymo), 인도 휴대폰 결제회사 큐베셀(Qubecell), 모페이(Mopay) 등 휴대폰 결제 회사를 잇따라 인수하고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 등 80개 국가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 하는 글로벌 PG 기업이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대형 글로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다날 미국법인 인수를 통해 보쿠는 모바일 ID 서비스 오퍼링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고객기반으로 전세계 주요 지역에 광범위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다날 미국법인의 핵심인증 솔루션을 결합한 모바일 ID 솔루션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안전성을 충족시켜 다날과 사업확장 및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날 관계자는 “미국법인 매각과 함께 보쿠와 사업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보쿠의 탄탄한 글로벌 통신사 네트워크와 다날의 모바일 ID 서비스가 결합해 다양한 결제 핵심기술로 새로운 플랫폼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쿠의 존 프르도 대표는 달콤커피의 AI 로봇 ‘비트’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비트 2.0’ 모델의 영국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들에 함께 공략하여 조만간 세계로 진출하는 달콤 AI 로봇 ‘비트’가 가시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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