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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S-Oil, 5년 뒤 우려보다 현 시황에 집중해야”

2018-08-24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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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DB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S-Oil(010950, 전일 종가 11만9000원)이 최근 정유업계가 크래커 증설 계획 발표로 인한 과잉 우려가 확대되며 주가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5년 뒤 우려보다 현재 시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24일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도 16만원을 유지했다.

DB금투에 따르면 최근 GS・현대케미칼・LG화학에 이어 S-Oil까지 2023년경 가동될 크래커 증설에 나섰다. S-Oil은 22일 RUC/ODC 프로젝트에 이은 석유화학 2단계 투자 프로젝트로 5조원 규모의 150만톤 에틸렌 크래커(납사 기반 multi-feed) 및 PE/PP 등 downstream 건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타당성 검토가 통과 후 이사회 결의 단계를 거쳐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업계 전반의 5년 이내 크래커 증설 계획 발표가 잇따르며 과잉 우려가 커진 가운데 화학 및 정유 업체의 주가 부진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DB금융투자 한승재 연구원은 “우선 투자계획도 확정되지 않았고, 과잉 우려가 예상될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라며 “또한 만약 진행된다 하더라도 5년 뒤 공급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일 뿐 수요 개선 가능성 등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5년 뒤 시황 급랭, 프로젝트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를 현재가치로 무리하게 반영할 필요가 없다”라며 “현재 정유 시황은 적어도 내년까지 타이트한 공급이 유지되는 가운데 등경유 중심의 연평균 정제마진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내년 하반기 화학 부문의 중국 PX 증설 우려가 있지만 2020년 초 IMO issue에 따른 정유 시황의 추가 개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현재 시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중장기 시황과 별개로 단기 계절성도 우호적으로 반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3월 이후 등경유 계절성 둔화와 휘발유 마진 약세로 하락하던 정제 마진의 7월 이후 반등세를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동절기로 갈수록 정제 마진 개선세는 등경유를 중심으로 가파를 것으로 판단되며, 주가는 정제마진과 궤를 같이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우려에 따른 조정은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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