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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KT, 유선 서비스가 견인하는 전체 매출 성장”

기사입력 : 2018.08.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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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KT(030200, 전 거래일 종가 2만9250원)가 2분기 무선 서비스의 매출이 반등하고 요금인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올해전반적으로는 초고속 인터넷과 IPTV등 유선 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KT는 2분기 매출액 5조9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 전 분기 대비 0.8% 증가), 영업이익 38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 전 분기 대비 13.4% 감소)을 시현하며 대신증권측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연결 자회사 이익 기여가 전년 동기 1400억원에서 올 2분기 100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10% 감소했지만, 별도 기준 일회성 제외 영업이익은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500억원 대비 2.7% 상승하면서 요금인하 영향에서 벗어나는 중이라고 대신증권은 진단했다.

무선 부문은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된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영향으로 올 1분기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0.6% 하락했지만, 2분기에는 0.4% 반등했다. 데이터 사용량 증가 추세를 반영한 새로운 요금제를 선제적으로 출시하는 등, 1분기 6만5000명에 이어 2분기에도 3만5000명의 휴대폰 가입자 증가 영향에 힘입어 무선 서비스 매출 역시 반등한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인터넷부문은 기가 가입자가 450만명, 비중은 52%까지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11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KT의 기가 가입자가 5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터넷 매출은 10년 만에 2조원에 복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IPTV 부문은 2008년 서비스 시작 이후 단 한번도 역성장 하지 않은 효자 사업으로, 서비스 시작 이후 연평균 매출 41% 성장했다고 김회재 연구원은 전했다. 실질적인 영향은 아니었어도 마케팅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던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지난 6월에 일몰되었기 때문에 M&A를 포함한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와의 협업을 통한 IPTV 가입자 및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초고속/IPTV 매출은 2900억원 증가하고 무선 서비스 매출은 250억원 감소하며, 유선의 증가가 무선 감소를 상쇄하고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에 배당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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