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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대우건설,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실적 축소 불가피…원가율 유지는 긍정적”

기사입력 : 2018.08.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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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TB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B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 전일 종가 5670원)이 해외 현장 원가율 재점검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및 출자지분 손상처리로 인해 2분기 부진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시현했다며,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건축부문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국내외 수주가 더뎌 내년 이후 실적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도 8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다시 다수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해외 플랜트 현장의 원가율을 재검토하면 추가 비용 발생한다(플랜트 원가율, 1Q 95.3%→ 2Q 108%). 또한 기타 영업비용으로 송도IBS/신분당선/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400억원 내외의 자산 손상처리 비용도 발생했다.

3분기 이후에는 일회성 비용이 축소될 수 있겠지만, 플랜트부문 원가율이 상향 조정된 만큼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KTB증권측은 분석했다. 다만 2분기 택/건축부문 수익성은 기대에 부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 원가율은 86.4%로 전 분기 대비 0.7%p 높아졌으나, 재건축 매출비중 확대 등의 믹스 변화와 초기 분양률 하락, 입주 관리비용 증가 등을 감안했을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한 것.


KTB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이는 2011년 이후 연간 2만세대 이상의 신규 분양을 공급/관리해 온 경험 덕분이며, 주택/건축 부문은 2020년까지 연간 5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반면 해외수주는 다소 부진하다”라며 “그러나 나이지리아 LNG 공사와 리비아 전후 복구사업 등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해외수주는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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