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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삼성전자, 3분기 아이폰 공급으로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개선 전망”

기사입력 : 2018.07.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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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차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005930, 전 거래일 종가 4만4900원)가 3분기 신규 아이폰 출시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증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공장 가동률 개선 및 원화 약세 등 긍정적인 요인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6만3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추정치를 0.8% 하회하는 매출액 58조원과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는 반도체가 12조2000억원, IM(모바일)이 2조3000억원, DP(디스플레이)가 800억원, CE(가전)가 4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는 낸드 TLC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며, IM은 갤럭시 S9 판매 부진이 외형과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현대차증권은 해석했다. DP의 경우 OLED 가동률 저하와 LCD 적자의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신규 아이폰향 OLED 제품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가 5.85인치와 6.45인치 제품을 100%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OLED 생산량은 50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여겨진다”라며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신규 아이폰 모바일 D램 수요의 30%, 낸드 수요의 15% 이상을 삼성전자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신규 아이폰에 의한 실적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미중간의 무역 분쟁 본격화로 미국향 중국산 PC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중국 푸저우 인민법원의 Micron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와 원화약세로 인해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국 로컬 스마트폰과 PC의 북미 시장 점유율은 미밓기 때문에, 이번 관세부과 품목 중 중국산 아이폰이 면제될 경우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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