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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 "인사에 당장 특별한 변화 없을 것"

기사입력 : 2018.06.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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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새로운 창원' 시장직 인수위)


[로이슈 전용모 기자] 21일자 모 언론사의 “인수위 ‘인사 발언’에 창원시 안팎 술렁”이라는 제하의 보도와 관련, ‘새로운 창원’ 시장직 인수위원회 어석홍 위원장의 해명 및 질책성 발언이 나왔다.

어 위원장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 전 잠깐 모두발언을 통해 “창원시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일부 있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다”면서 관련 보도기사를 소개한 뒤 “인사 문제를 포함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어 위원장은 “인사는 인수위 권한 밖의 문제다. 이는 우리가 논의하거나 관심을 가질 사안이 아니고 취임 이후 인사부서와 협의해 새 시장이 결정할 문제”라며 거듭 인사위원들의 자중을 당부했다.

어 위원장의 모두발언에 대해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는 “인사가 만사다 보니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예민할 수밖에 없다”며 “방송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는 인사는 적재적소에 능력 있는 인재를 배치하는 게 기본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얘기하려던 것이었는데 조금 와전된 측면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4-4-2 인사원칙이 원래는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나온 고육지책인데 시간이 가면서 반대로 갈등이 만들어진다는 의견도 있는 게 사실이다”면서 “통합 이후 이제 벌써 세 번째 시장인데, 시간도 많이 흐른 만큼 여러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다. 어쨌든 이런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선 예방주사를 미리 맞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4-4-2 인사원칙은 2010년 구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 등 3개 시가 통합해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각 지역 공무원들의 인사 불이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인사원칙으로 6급 이상 공무원 임용 시 구 창원과 마산, 진해 지역 공무원의 비율을 4:4:2로 배치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현재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이의 존치와 폐지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 따라 상이한 입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인수위는 처음 맞이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아 공직사회에 다소 혼선이 야기될 수는 있으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새로운 창원’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업무보고 3일차를 맞아 로봇랜드 조성사업, 마산 구항 방재언덕 등 주요 현안사업 파악을 위해 실사 현장방문에 나섰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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