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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내달 8일 개막…브랜드들, 흥행몰이 위해 ‘구슬땀’

신차 정보 ‘극비 보안’…월드프리미어 등 국내 첫 공개 25여대 예정

기사입력 : 2018.05.17 11:20 (최종수정 2018.05.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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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홈페이지 메인 화면 캡처.
[로이슈 최영록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6월 8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참가 브랜드별 부스 콘셉트와 출품차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성차 입장에서 모터쇼는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관람객 규모로 연간 마케팅 활동 중 예산규모가 가장 크고 정성을 쏟는 최대 이벤트다. 그렇다보니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부스 콘셉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상당히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전시 출품차량을 선택한다.

벡스코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총 25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네시스,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등은 아시아 프리미어급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렉서스, 쉐보레, 닛산, BMW 등도 가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브랜드의 경우에는 모터쇼 개막 하루 전에 열리는 프레스데이에서 프리미어 차량을 공개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이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들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고민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노력이 한창이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업계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현대차는 ‘자동차로 만들어갈 미래 모빌리티(Mobility) 라이프’를 콘셉트로 기존과 다른 방식의 경험과 가치를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고성능차 등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구현해낼 방침이다.

기아차는 ‘가슴 뛰는 울림’을 실체화해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콘셉트카, 쇼카, 전기차 등으로 고객 맞이를 준비 중이다.

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추구해온 자사의 새로운 모빌리티 비전을 부스 내에서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BMW는 ‘Innovative Driving Pleasure’를 주제로 나선다. MINI는 과거와 현재, 다가올 미래를 부스에 담아내며 대담하고 강인한 남성적인 MINI의 레이싱 헤리티지와, 고급스럽게 진화하고 있는 MINI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브랜드 가운데 닛산은 ‘마그네틱 라이브 어드벤쳐(Magnetic Live Adventure)’를 주제로 꾸며지는 부스에서 모든 고객이 단순히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닛산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Joy Full with Toyota’를 주제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함께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VR & AR,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최신 기술을 통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기술과 안전 기술, 드라이빙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프리미어 에센시아 콘셉트카와 의전용 차량인 ‘G90 Special Edition’을 필두로 관람객을 공략한다. 또 수입 상용차 업체 만트럭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가장 적합한 운송 솔루션을 제안한 차종들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2년 만에 국내 모터쇼에 복귀하는 아우디코리아는 부스 콘셉트와 출품차량 선택에 정성을 쏟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GM도 그동안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산모터쇼를 계기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차량의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2016년 모터쇼의 경우 친환경 차량은 20여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40여대가 출품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기능을 갖춘 콘셉트카 출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공개되지 않는 프리미어차량이 자율주행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6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자동차제조산업전, 캠핑카쇼, 자동차생활관 등의 부대행사와 참가 브랜드의 신차 시승 행사, RC카 경주대회, 퍼스널모빌리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나아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내에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입장시간 단축과 편리한 입장을 위해 벡스코 모바일앱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 결제 시 1000원의 할인 혜택도 추가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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