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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톡!] 한파 추위가 기승부리는 겨울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은?

기사입력 : 2018.01.12 10:57 (최종수정 2018.0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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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사진=로이슈)
[로이슈 임한희 기자]
무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낮은 기온과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몸을 잔뜩 움츠리게 된다.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에는 우리 몸의 외관 뿐 아니라 혈관과 근육까지 수축이 되어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 악화되기 쉬워진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혈관은 온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온도가 올라가면 확장되고 내려가면 수축된다. 특히 정맥 혈관벽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혈관의 수축, 이완 기능 상실이 되면 하지정맥류 발병을 촉진시킨다. 전문가들은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된 상태가 장시간 유지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라고 조언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이 손상돼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보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붓거나 쉽게 피곤해짐을 느끼고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자지 못하는 등 다양하다.

겨울철이 되면 많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다리에 피로감을 느껴 뜨거운 열기에 근육을 풀곤 하는데, 이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해소해줄 순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우나는 다리정맥의 확장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다리 쪽으로 피가 몰려 부종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오히려 피해야 할 장소다.

한 번 나타나면 계속해서 진행하는 진행성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경미한 증상일 경우에는 다리 부종이나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다리 피부에 궤양이 생기거나 혈관 자체가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초기에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하정외과 강남점에서는 도플러초음파 등을 이용해 하지정맥류를 정확하게 검사하고 체계화된 복합 맞춤 치료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치료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차세대 고주파 정맥 폐쇄술 RFA와 3세대 혈관 레이저 ELVT, 베나실이다.

하정외과 나창현 원장(강남점)은 “도플러초음파는 CT나 MRI보다 해상도가 높아 실시간으로 혈관의 미세한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라며 “이러한 검사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재발 가능성이 낮아지고 그 만족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와 같은 방법외에도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초기에 해당하는 경우 압박스타킹이나 보존요법, 약물 치료, 경화제를 이용한 주사경화요법을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은 하지정맥류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기에 반드시 치료 전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

정형외과 나창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 장애로 나타나기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겨울철에는 특히나 스키니진, 부츠와 같이 다리를 꽉 쪼이는 의류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고 사우나와 같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곳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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