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삼성전자, AI 역량 강화로 사업 혁신·신시장 창출

"CES 2018 CE 부문장 기자 간담회 열어"

기사입력 : 2018.01.09 16:33 (최종수정 2018.01.09 16:33)
+-
article box
좌측부터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 (사진=삼성전자)
[로이슈 임한희 기자]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김현석 사장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간 경계 없는 극한 경쟁 상황과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업계 리더로서 가진 비전을 9일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별 제품·서비스를 초월한 사업구조 혁신 없이는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회사 각 부문의 시너지와 외부 생태계 강화, 삼성 특유의 혁신 DNA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IoT 기반 개별 제품 ·서비스를 초월한 사업 구조 혁신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전략은 지난 10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밝혔듯이 「단순히 연결성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Intelligence of Things)」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커넥트(Samsungs Connect), 아틱 (ARTIK)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하만의 전장용 플랫폼인 이그나이트(Ignite)까지 연동하여, 제3자 기기·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다 쉽고 일관된 소비자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독자적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Bixby) 역시 TV·가전· 전장 등 적용 범위를 전사로 확대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 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각 스마트 기기는 AI 플랫폼‘빅스비’를 탑재하거나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AI 엔진을 연동시켜 소비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는 AI기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복잡한 일상의 노고를 덜어 주고 더 많은 시간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긍정적 사회 변화에 기여하길 원한다”며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고 AI전문가들을 육성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유망 기술, 인재발굴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는 캐나다·영국· 러시아 등에 200명 규모의 AI 선행 연구조직을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관련 인력과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역량 강화뿐 아니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해 신시장 창출은 물론 세계 최고의 ‘커넥티드 라이프(Connected Life)’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사용자 불편·제약 없애 …미래 라이프스타일 주도

김현석사장은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제품들은 경쟁사와는 확실히 다른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며 “기술 자체보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변화, 근본적인 요구와 불편을 해소해 주는 방향으로 혁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18에서 첫 선을 보인 마이크로 LED 기반 모듈러 (Modular) TV ‘더 월(The Wall)’과 AI 화질 변환 기술이 적용된 8K QLED TV가 대표적 사례다.

‘더 월’은 컬러 필터 없이 초소형 LED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모듈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확장이 가능하다.

저해상도 콘텐츠를 8K 수준 화질로 변환해 주는 AI 기술은 소비자들이 원본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이 2개 제품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느끼는 제약을 없애고 시청 경험을 극대화해 준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거실을 영화관으로 만들어 주는‘ 더 월’, 안방을 갤러리로 만들어 주는 ‘더 프레임’, IoT 기술로 스마트홈의 대시보드 역할을 해 주는‘스마트 TV’ 등 작년 3월 QLED TV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밝힌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에는 AI기술로 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됐다.

화자인식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일정을 알려주고 개인 특성을 고려한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해 주는 등 가족이 같이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은 “AI·IoT 역량은 향후 스마트홈 등 B2B 분야 사업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와 함께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로이슈 포커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
alt

[판결] 별거조건으로 받은 아파트 재산분할 포함되자 다시 위자료 소송 '정...

alt

우리은행,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확보 위해 지주전환 추진

alt

'주가조작'한 로케트전기 차남, 징역 확정

alt

대전당진고속도서 교각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추락 4명 사망

alt

이른 아침까지 쏠리는 눈눈눈...유예림, 거침없는 폭로에 제 발 저린 이

alt

억울한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반박'

alt

고삐 풀린 전세금…’민간임대’ 아파트가 해결사

alt

[전문] 이낙연 “5.18진상규명위, 진실 완전히 밝혀줄 것”

alt

박인숙 의원 “포털사 뉴스편집 금지·책임자 공개해야”

alt

어금니 아빠 이영학, 뒤늦은 뉘우침...민심으로 이름만으로도 여전히 공분'

alt

신한금융투자, 업계 최초 베트남 현지기업 회사채 발행

alt

[판결] 군복무중 휴가나와 폭행·협박 유사강간 20대 실형

alt

[전문] 이원희 현대차 사장 “지배구조 재편 지지” 호소

alt

부산모터쇼 내달 8일 개막…브랜드들, 흥행몰이 위해 ‘구슬땀’

alt

홍영표 “특검·추경 동시처리 36시간 남았다... 민생법안 박차 가해야”

alt

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 중동시장 상륙

alt

20대 후반기 국회의장 민주당 후보에 문희상 의원 선출

alt

[판결] 민사소송 패소 앙심 전처 둔기로 상해 60대 '집유'

alt

박종진 “경선 흔쾌히 수용... 컨벤션 효과로 승리 자신”

alt

부산사상서, 캠프여직원 폭행사건 '공소권없음' 송치키로

alt

황주홍 의원 “여객선도 대중교통에 포함시켜야”

alt

리니지M 출시 1주년…김택진 대표 “풀HD 도입 등 PC버전과 독자노선 걷는다...

alt

‘남북정상회담 영향?’ 경의선·경원선 이용객 급증

alt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측, 오거돈 후보 캠프관계자 부산지검 고발

alt

'핵실험장 폐기' 앞두고 쏠리는 세계의눈....속전속결 모양새

alt

홍영표 “5월 국회 최대한 많은 성과 내야... 일하는 국회 만들 것”

alt

모델하우스 외벽 '와르르' 무너져...50대 남성 사망

alt

노후 아파트 3층 에어컨 실외기 설치 중 추락사

alt

[단독] 대우건설, 신반포15차서 ‘거짓말쟁이’ 전락…퇴출 위기

alt

[여론조사] 차기 평택시장 지지도, 1위 정장선 44.4%·2위 공재광 31.3%

alt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사고….타항공기 테일핀 두동강

alt

추미애 “한국당 세계사적 흐름 반발... 어리석은 당랑거철”

alt

중학생 범행강요하고 되레 그 부모에게 돈 뜯은 10대 구속

alt

'허위 송금문자'로 차액 현금 편취 10대 구속

alt

서울 상암DMC, ‘자율협력주행 시범지구’로 조성

alt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방안 발표…내년 흑자 전환 목표

alt

ICSB 포럼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alt

경찰, 김성태 폭행범 수사종결…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alt

[판결]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 인정할 예외적 사유 없어"

alt

"차비 보내주면 일하러 가겠다"업주 789명 상대 수천만원 편취 4...

alt

철거중인 4층 건물외벽 강풍으로 낙하 차량2대파손·부상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