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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은?

방향등 점등·안전띠 착용 비율 5년 연속 향상

기사입력 : 2017.12.26 17:09 (최종수정 2017.1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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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운전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거나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우리나라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교통문화지수는 81.56점으로 지난해 81.38점에 비해 소폭 상승(0.18점)하는 등 최근 5년간 교통문화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1개 항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교통문화지수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가장 높게 상승(5.10%p)했고 ‘안전띠 착용률’(4.85%p)도 상당 부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횡단중 스마트기기 사용율’(1.1%p↑), ‘신호 준수율’(0.61%p↑)과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0.57%p↑) 등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구 30만명 이상인 29개 지자체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92.26점)가, 30만명 미만인 49개 지자체 중에서 경북 문경시(89.92점)가, 82개 군 단위에서는 전남 해남군(88.90점)이, 69개 구 단위에서는 서울 강서구(92.46점)가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1위를 차지한 ‘서울 강서구’는 모든 조사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99.41%), ‘신호 준수율’(97.75%), ‘방향지시등 점등률(93.0%)’ 등 운전행태 영역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2~3배 높은 점을 감안해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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