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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감천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2020-01-14 18:26:09

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월 14일 오후 1시 41분경 부산 사하구 감천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A씨(60·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경 부산 사하구 감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계류 작업을 하던 급수선 B호(28톤, 승선원 1명)의 선장 A씨가 갑판(선수)에서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하자, 이를 본 인근 시민이 112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인근 시민이 던져준 구명환을 잡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해상 입수를 통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다른 부상은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관공선 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원에게 간단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귀가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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