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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서 ‘1등급’

2019-12-13 17:33:32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한양대병원이미지 확대보기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한양대병원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1차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96.1점으로 1등급을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임이 입증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전국 83개 의료기관에서 지난 2018년 7월~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퇴원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자료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이 86.48점이었으며, 종합점수에 따라 평가 대상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했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질 향상을 위해 총 11개의 평가지표와 3개의 모니터링지표로 평가했다고 알려졌다.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평가지표 중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등 총 7개 항목 만점을 비롯해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낮을수록 좋은 결과인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의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항목에서도 전체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전문장비 및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의 집중영양치료, 24시간 의료진 상담, 퇴원 이후에도 환아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제공 등 세심한 진료와 관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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