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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 개소

2019-11-15 14:10:46

신용욱 경호처 차장,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변수남 부산소방청장, 김홍희 남해해경청장, 여운태 53사단장 등이 경호안전통제단 개소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신용욱 경호처 차장,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변수남 부산소방청장, 김홍희 남해해경청장, 여운태 53사단장 등이 경호안전통제단 개소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월 25~26일)를 앞두고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대표단에 대한 ‘경호안전통제단’종합상황실이 11월 15일 부산 벡스코(1전시장 314호)에서 개소하고 본격적인 현장활동에 들어갔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방문 정상가 국제기구대표 등에 경호뿐만아니라 행사안전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단일기구로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통령경호처와 함께 경찰청·소방청·국방부·해양경찰청·국가정보원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방한하는 국빈과 대표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수준의 경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호안전활동 과정에서는 경호과학화 장비를 적극 도입해 운용하기로 했다.

국별 정상 차량이 이동할 때는 경호헬기를 운용하고 실시간 고해상도 현장영상을 종합상활실에 공유하게 된다.

방범순찰과 참석자 안내기능이 탑재된 무인 보안경비서스비 로봇이 정상회의장에서 활동하고, 자율주행 경비차량이 행사장 일대에 배치된다. 경호용 드론을 활용해 지상과 수중 검측을 실시하고 저고도 레이더 장비를 도입해 무인기의 잠입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경호안전통제단은 완벽 경호안전 대책을 시행하면서도 각종 통제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벡스코 등 주요행사장 내 입주업체와 상가의 영업을 보장하며 경호안전 확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지역과 특정 시간대 외에는 일반시민들에 대해서도 통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다자간 정상회의 개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간 현장 중심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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