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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11월의 부산세관인’에 이영숙 관세행정관 선정

2019-11-12 18:36:11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사진왼쪽세번째)이 이달의 부산세관인(왼쪽 두번째) 및 분야별 유공자와 함께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이미지 확대보기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사진왼쪽세번째)이 이달의 부산세관인(왼쪽 두번째) 및 분야별 유공자와 함께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11월 12일 이영숙 관세행정관을 2019년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관세행정관은 유럽 등 해외에서 고가의 명품을 구매한 여행객이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인접국으로 환승하고 여러 동행자를 통해 분산 대리 반입하는 등의 수법으로 고가의 명품을 밀수입할 개연성이 있어, 고액구매자에 대해 최초 출발지와 편명을 비교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고가시계 등 3억원대의 명품 밀수입을 적발한 공로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한정호 관세행정관은 폐기물 불법 통관 예방을 위해 중소수출입기업과 신고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위반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7~8월 폐기물 집중단속을 실시해 폐전선 등 총 7건(371톤)의 불법수출을 적발했다.

‘심사분야’ 류지연 관세행정관은 제3자 명의로 변경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압류․추심하고 해외도피 체납자의 국내거주 가족을 설득해 장기 악성체납액 2억2천만원을 정리했다.

‘조사분야’ 조태호 관세행정관은 외형 상 일반 종이와 유사한 점을 악용해 식품용 포장재임에도 식품위생법에 따른 수입요건을 받지 않고 일본산 티백용 여과지 25톤(시가7억원)을 부정수입한 업체(4개社)를 적발했다.
‘감시분야’ 조세웅 관세행정관은 선박・선원 위주의 항만감시에서 화물까지 감시하는 항만・화물 통합감시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부산항 특성을 반영한 감시대상화물 업무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수입요건 구비를 회피하려한 식품용 고무장갑(11만9000켤레)을 적발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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