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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참석 하에 창원부터 권역별 순회 투쟁 시작

2019-11-02 09:49:24

[로이슈 심준보 기자]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참석 하에 2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저지와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권역별 순회 투쟁에 나선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열리는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좌파독재 실정 보고대회'에 참석한다.

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좌파독재악법 파헤치기'라는 주제로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표 연설로 보고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9일 대구·울산 ▲16일 충북·강원 ▲23일 대전·경북 ▲30일 세종·충남, 호남·제주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시·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시·도당 주요 당직자, 지역 당원 등도 참석 대상이다.

앞서 한국당은 기존 광화문 장외집회 대신 '친문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를 매주 토요일 수도권을 제외한 10여개 지역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의대회는 시·도당 순회 당원교육을 겸한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의 당원들, 국민들을 찾아가서 지역별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민주주의 파괴행태를 알리고 좌파독재 정권 연장용 공수처 설치 저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촉구하는 투쟁결의대회를 권역별로 한다"며 "만약에 시정을 하지 않고 강행 조짐이 보이면 즉시 대규모 국민투쟁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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