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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에 이광국 사장 임명

2019-10-31 18:15:38

중국사업총괄에 이광국 사장.(사진=현대자동차)
중국사업총괄에 이광국 사장.(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인 이광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최대 격전지인 중국시장에서 리더십 변화를 통해 현지 대응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임 이광국 사장은 독일, 영국 등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다양한 대내외 네트워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광국 사장은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을 총괄하며 판매 증대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사업 전략 구체화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 중국 R&D 담당을 지낸 스벤 파투쉬카(Sven Mirko Patuschka)를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영입한다.

스벤 파투쉬카 연구소장은 10여년 간 쌓은 중국시장에 대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모델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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