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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부산시당 “윤중서 중구청장 구명운동은 후안무치한 갑질이다”

2019-10-22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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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자유한국당부산시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자유한국당부산시당은 10월 22일자 논평에서 “윤중서 중구청장 구명운동은 후안무치한 갑질이다”고 주장했다.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 15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에 상고했다.
부산 중구에서는 윤종서 중구청장에 대한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관내 경로당(원로의 집)에 윤종서 중구청장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는 탄원서 서명 양식을 만들어 서명을 받으러 다니는 사람이 등장했는가하면, 중구 청년회에서는 길거리에서, 심지어 관내 청년회 주관 일일호프에서도 서명을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논평은 “이들 경로당이나 청년회 등은 구청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단체들로 누군가 조직적인 계획 하에 이러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중구청장 구명을 위한 서명을 받는다는 것은 곧 물러나야 할 중구청장을 위한 ‘갑질 중의 갑질’이다. 아무리 정치적 도의가 땅에 떨어졌다고 해도 이런 몰염치한 짓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오죽했으면 이런 서명운동이 못마땅한 지역민들이 사진을 찍어 자유한국당에 제보하겠는가”라고 했다.

또 “중구청장은 즉각 스스로 사임해 지역민에게 마지막 예의를 갖추거나 최소한 이런 몰염치한 짓을 중단하도록 하는 분별력은 발휘하기 바란다. 도덕적으로 타락해도 법만 어기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가 이젠 법을 어겨도 갑질로 만회하겠다는 몰상식을 낳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윤종서 구청장은 제발 국민을 위해 자제하고 낮은 자세로 법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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