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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99.3%적합

허용기준치 초과 8건 압류·폐기

2019-10-17 09:31:27

부산시청.(사진=전용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청.(사진=전용모 기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용주)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3분기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 유통 농산물 1123건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1115건(99.3%)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8건(0.7%)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검사소는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718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전 농산물 8건(481kg)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7품목으로 ▲열무 2건 ▲들깻잎 1건 ▲상추 1건 ▲시금치 1건 ▲참나물 1건 ▲쑥갓 1건 ▲고춧잎 1건이었으며 모두 잎을 식용하는 채소인 엽채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다이아지논(Diazinon),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디니코나졸(Diniconazole), 에톡사졸(Etoxazole) 등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높은 잎·줄기 채소류 및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할 것이다”며“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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