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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부부처 친환경차 비율 미비 보도에...오히려 늘고 있다 '반박'

2019-10-15 15:16:31

[로이슈 노지훈 기자] 청와대는 정부부처 친환경차 비율이 13%밖에 되지 않는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15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어떻게 산출됐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51개 부처 중 129대 중에서 13.1%가 친환경차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고 대변인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이것을 다 합치면 1,160개가 되고, 그 중에서 친환경차 의무구매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관들이 또 있다”고 했다.

이어 “차량 보유 대수가 5대 이하이거나 아니면 당해 연도에 구매하는 차량이 2대 이하인 기관들은 제외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대상이 되는 기관이 301개 기관”이라고 51개 기관이라는 산출에 대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친환경차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는지를 보려면 새로 구매하는 차량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얼만큼인지를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친환경차 비율이 2017년에는 50.2%였고, 2018년에는 56.5%로 6.3%가 늘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2019년도에는 아직 몇 달 남아 있어서, 기관별 구매 계획들을 잡아놓은 것을 보면 18년을 대비해서 3배 정도가 넘는 수치가 되는 것으로 지금 분석됐다”며 “공공부문에서의 신규 구매 차량 70% 이상을 친환경차로 구매하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에 설명드렸듯이 각 기관에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친환경차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고도 했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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