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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의원, “로봇핵심부품 ‘감속기’, 해외 의존도 문제 개선 시급”

2019-10-03 09:59:05

송희경 의원, “로봇핵심부품 ‘감속기’, 해외 의존도 문제 개선 시급”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과방위 국정감사장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초정밀 감소기의 일본 의존도가 심각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감속기는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보통 로봇 가격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일본은 세계 로봇용 감속기 시장의 95%를 장악하고 있다. 만약 일본이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정조준한다면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었다.
국내 로봇 감속기 수입금액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약 1,009억원으로 대부분의 감속기를 일본과 독일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에 발표된 로봇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로봇 단품·부품 수입액 7450억원 중 3918억원 (약 68.1%)가 일본제품이다.

송희경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려면 융합산업의 핵심부품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라고 하면서, “현장에서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성과가 부품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나가야 한다.” 강조하면서 로봇 감속기 국산화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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