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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꿈테크 프로젝트 ‘RUN FOR DREAM’ 선보인다

2019-09-20 17:27:47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씨가 웰컴드림글래스를 착용하고 시각화 훈련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웰컴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씨가 웰컴드림글래스를 착용하고 시각화 훈련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웰컴저축은행
[로이슈 심준보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자사의 꿈테크(Tech) 프로젝트 'RUN FOR DREAM(런포드림)'이 이달 21일 열리는 제5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라톤대회(어울림마라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런포드림 프로젝트는 불가능에 가까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웰컴저축은행이 가진 기술, 인적자원 등을 총 동원하여 돕는 프로젝트다.

웰컴저축은행의 첫 번째 런포드림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 한동호씨의 꿈인 가이드 러너 없이 홀로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웰컴저축은행은 'WELCOME DREAM GLASSES(웰컴드림글래스)‘의 개발에 나섰다.

웰컴드림글래스는 KAIST(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병주 교수의 자문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에 나선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다.

5cm의 정밀도로 위치 측정이 가능한 GPS를 포함해 모션센서(Motion Sensor) 그리고 3D캠(Cam)이 장착된 웰컴드림글래스는 마라토너의 위치 및 주위환경을 정확히 파악하여 골전도 이어폰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시각화한다.

웰컴드림글래스를 착용한 한동호씨는 달리는 동안 마라톤 코스 내비게이션을 포함하여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주위 환경 정보를 전달 받아 혼자 달리게 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드림글래스가 제공하는 정보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한동호씨의 훈련 정보도 받아 분석 중이다. 분석 시스템은 웰컴저축은행이 보유한 서버의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이뤄진다.

빅데이터 분석 담당 박진우 웰컴저축은행 차장은 “웰컴저축은행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동호씨의 훈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재구성하여 오차범위를 줄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씨는 이번 제5회 어울림마라톤의 10km 코스에 출전하여 웰컴드림글래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한동호씨는 올해 11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국제 아테네 마라톤에서 가이드 러너 없이 웰컴드림글래스만 착용한 채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홀로 달릴 계획이다.

한동호씨가 웰컴드림글래스를 착용한 채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게 되면 시각장애인이 가이드 러너 없이 홀로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세계 첫 사례로 남게 된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웰컴저축은행의 꿈테크 프로젝트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 인적역량 등을 총 집결해 불가능한 꿈을 가능케 하도록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웰컴디지털뱅크로 저축은행 업계의 금융혁신을 이끌어 낸 만큼 런포드림 프로젝트로 불가능한 꿈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도록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어울림마라톤대회에는 웰컴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50여명이 참여해 한동호씨와 함께 달리면서 응원할 예정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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