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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오스템임플란트, 2분기 기대치 하회하는 실적...목표주가↓”

2019-09-20 0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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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이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전일 종가 4만4450원)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지속 하락중이라며, 내년부터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09억원(YoY +25.0%), 영업이익 77억원(YoY +5.6%)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액의 경우 국내는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외는 중국 40%, 유럽(독일, 러시아) 55%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는 해외지역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한 대손충당금 및 재고충당금 반영 및 오스템 월드미팅 행사 비용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발생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이후 동사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데, 이는 해외지역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한 대손충당금 및 재고충당금 등이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5560억원(YoY +20.8%), 영업이익

383억원(YoY +23.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이승웅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그동안 영업력 강화 목적으로 인력 등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비가 대폭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재고자산평가손실, 대손상각비, 반품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했다”라며 “올해의 경우 일회성 비용 등이 줄어드는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매출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해외지역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한 대손충당금 및 재고충당금 등이 발생하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이승웅 연구원은 “올해 일회성 비용 등에 대한 반영으로 내년에는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정비 투자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내년부터 내수 및 해외법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무엇보다 향후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 등이 동사의 세계시장 지배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또한 동사는 지속적인 치과관련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하여 시장 지배력 확대 뿐만 아니라 종합 치과의료기기 업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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