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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BNK금융그룹, '부산 쫌 살자! 지역경제 氣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

9월 24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서 막 올라

2019-09-17 14:04:02

국제신문-BNK금융그룹, '부산 쫌 살자! 지역경제 氣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역 경제가 동력을 잃고 추락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은 이미 지역내총생산(GRDP)이 인천에 추월당했으며 인구 규모도 급속도로 줄어드는 등 제2 도시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해 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제신문과 BNK금융그룹이 공동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민간협회가 참여하는 콘퍼런스가 9월 24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부산 쫌 살자,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는 기업규제개혁, 부동산시장 정상화, 관광인프라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이 강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송 위원장은 현재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관광 정책 분야 싱크 탱크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이다.

첫 번째 세션은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 쏟아진다’를 주제로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짚어보고 규제 완화를 통해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찾아본다.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 업체 수는 38곳(3.8%)에 불과하다. 지역 기업(38곳)의 총매출액(32조9968억 원)으로 따지면 전국 기업 매출의 1.5%에 그친다.

모든 경제 구성요소들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이런 위기를 타개할 만한 정책이나 지원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

국무총리실 임택진(규제혁신기획관 소속) 과장이 ‘규제 혁신을 통한 지방 경제 활력 제고 방안-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종한 경성대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정욱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김승희 부산시 기업옴부즈맨, 황지훈 부산상의 홍보정책실장, 염창현 국제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두 번 째 세션은 ‘경기 발목 잡는 부동산 대책 이제 그만’을 주제로 지역 부동산시장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이미 지역 주택가격이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가격과 다르게 움직이는 비동조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부동산 정책은 획일적으로 입안, 시행된다. 지역 부동산시장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오윤경 동의대 부동산금융·자산경영학과 교수가 ‘지역 간 비동조화 흐름에 따른 부산.울산.경남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제목으로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회에서는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주재로 박만일 부산시건설협회 회장과 정삼석 창신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경제금융부동산학과 교수가 악화된 지역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한다.
 

세 번 째 세션인 ‘관광 인프라 부산 특색 살려야’에서는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어떻게 발전시켜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키울지도 고민한다.

올 여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이용객은 전년보다 440만 명이나 줄었고 2017년 세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목표 달성은 요원한 상태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한일 경제 갈등이 불거지는 등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산에 대규모 관광객을 유인할 인프라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강해상 동서대 관광학부 교수가 ‘경제 회복의 동력, 관광인프라 이렇게 한다’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이정실 동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남언욱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 조용래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김갑수 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이 진정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에 필요한 관광 인프라가 무엇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오후 5시40분까지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국제신문 홈페이지(www.kookje.co.kr) 배너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 인증을 받으면 된다. 문의는 국제신문 경제부(051-500-5155~5158)로 하면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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