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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환영

18일 오후 3시30분 부산대 10.16기념관 환영기자회견

2019-09-17 13: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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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월 17일 국무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18일 오후 3시 30분 부마민주항쟁 발원지인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환영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9월 23일 개정령 관보 게재를 통해 국가기념일로 확정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 및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박정희의 유신독재에 반대한 시위사건이다.

공동기자회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과 항쟁 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국가 기념일 지정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지역 시민이 힘을 모아 일어났던 시민의 위대한 역사이다”고 강조하고,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의 초석이 된 부마민주항쟁이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역사적 의의를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환영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범국민추진위 출범 이후 부산, 경남 시민을 주축으로 100만인 서명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대회 등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시민의 열망을 보여주는 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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