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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2019-09-17 09:46:53

추석명절 사랑나눔과 수용자 합동차례. (사진제공=대구구치소)이미지 확대보기
추석명절 사랑나눔과 수용자 합동차례. (사진제공=대구구치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구치소(소장 김태수)는 9월 10 ~11일 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곳곳을 방문해 직원과 교정위원의 정성을 담은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17일 밝혔다.

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을 아동복지시설인 대구SOS어린이마을과 화원중학교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또 교정위원과 직원들이 불우수용자 가정(4가구)을 방문해 각 가구당 쌀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가족을 격려했다.

앞서 구치소의 '효도선물 보내기'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가족 및 친지들에게 한과, 꿀, 김 등의 물품을 보내기도 했다.

수형자 A씨는 "이렇게라도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큰 마음의 위로가 되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효를 상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13일 추석날 아침에는 수용자들이 강당에 모여 준비된 차례상 앞에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자신의 과오를 참회하는 합동차례를 지내며 풍성한 추석을 맞았다.
대구구치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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