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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온 여성 2명 폭행하고 달아난 문신혐오 피의자 검거

2019-09-09 08:54:20

부산동부경찰서.(사진제공=부산동부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동부경찰서.(사진제공=부산동부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동부경찰서는 부산역에서 관광 온 B씨(26) 등 여성2명을 폭행해 비골 골절상 등을 가한 피의자 A씨(53.남)를 상해 혐의로 3일 만에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5일 오후 2시50분경 부산역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피해자들이 문신을 하고 다녀 보기 싫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을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 상해를 가한 후 불상지로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형사 5개팀 25명으로 추적전담팀을 편성, CCTV분석해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120여대의 방범·사설용 CCTV집중분석으로 도주 동선을 수사하고 은신처를 확인했다.

9월 8일 오후 10시경 은신처 주변 잠복 중 옷을 갈아입기 위해 귀가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A씨는 "평소 문신에 대한 혐오가 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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