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부산경찰, 추석 연휴 종합치안대책 추진

2019-09-03 21:21:43

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부산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계별로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먼저 2일부터 8일까지 범죄 취약지역인 금융기관․ 현금다액취급업소․침입절도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안심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해마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가정폭력신고사건이 많은 점을 감안, 연휴 前 학대예방경찰관(APO)을 동원, ‘재발우려가정‧학대 우려아동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 가정폭력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112신고(일평균) 분석결과 평일보다 신고건수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즉시 대응이 필요한 긴급신고(코드 0·1)의 경우 20.5%나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긴급신고사건 중 가정폭력신고가 38.3%로 높고 이어 폭력 26.7%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 됐다.

2단계로 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는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 가시적 다목적 순찰과 협력단체 등과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명절은 예년보다 짧은 연휴로(5일→4일) 행락수요가 줄어 교통량 및 정체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귀성 및 귀경길·대형마트·전통시장·공동묘지 등 혼잡예상 구간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하여 소통위주로 교통 관리키로 했다.

더불어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일시 주차를 허용하고, 귀성․귀경길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쇄범죄가 우려되는 강력사건에 대해서는 ‘단계별 경계경보’를 발령해 추가 범죄를 조기 차단키로 했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는 창문․현관 등 철저한 문단속과, 장기 출타 시에는 집 전화를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하고, 빈집임이 노출하지 않도록 배달품을 일시 중지시켜야 한다. 또 각 가정에서는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 등에 맡기고 빈집에 보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