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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개가 거실로 들어와 피해자 다리 물어

2019-08-31 11:49:03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8월 31일 오전 5시4분경 부산 동구 수정동 주택가에서 주인 없는 개가 산책 나온 주민의 다리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진소방서는 동물용 마취제와 올무를 이용해 포획해 부산진구청 당직실로 인계했다.
피해자의 아들이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룰 데리고 산책하기 위해 집 출입문을 열고 나왔을 때 동네를 배회하던 갈색 핏불톄리어 견종 1마리가 진돗개를 뒤에서 공격하여 물고 싸움을 했다.

이에 놀란 아들이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자 가해견종이 뒤를 따라 들어가 거실에 있던 피해자 B씨(78·여)의 왼쪽 종아리 부위를 2회 물어 가해했고 이에 놀란 피해자의 남편이 가내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가해견의 등을 때려 가해견이 거실에서 건물 뒤편으로 도주했다.

피해자는 왼쪽 종아리. 정강이 부위를 물려 치료일수 미상 상해, 부산진소방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동부서는 가해견은 일명 핏불테리어로 불리는 황색 성견으로 목에 빨강색 계통의 목줄이 채워져 있고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보아 집에서 기르던 중에 관리를 벗어나 동네에 배회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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