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은 3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SK텔레콤, 삼성SDI, S-Oil, 엔씨소프트, 대우조선해양, 쏠리드, LG생활건강, 에이스테크, 고려아연 등을 꼽았다.

KB증권에 따르면 S-Oil(010950)은 2020년 미국과 중국의 생산량 감소를 통해 Gasoline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IMO2020 시행으로 하반기부터 Diesel 가격 강세가 예상되며, RUC/ODC는 6월 준공식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상업가동을 지속중이라고 전했다.
삼성SDI(006400)는 하반기 국내 ESS 출하 및 수주 정상화, 소형전지 및 전자재료 사업부 평균 12% 이상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외에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편광필름 수요 급증으로 전자재료 사업부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017670)은 미디어 사업 재편 가속화에 대한 대응중으로, 소비자의 데이터 소비량 증가와 2G 서비스 종료 등으로 무선사업의 휴대폰 ARPU의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나금투는 엔씨소프트(036570)가 신규 게임 성과 없이도 기존 게임들의 선방으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신규게임 리니지2M, 블&소S 출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경우 최근 VL 탱커와 LNG선 반복 건조를 통한 건조 마진이 향상됐다며, LNG선 선대 교체 흐름 속에 선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선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쏠리드(050890)는 통신 3사를 모두 매출처로 확보함에 따라 5G 집중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12월 영국 지하철 중계기 공사 수주가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이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및 국내 면세점 시장 고성장의 수혜가 가능하다며, 2분기 여전히 고성장세 유지 중으로 화장품 시장 양극화 시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테크(088800)는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며, 베트남으로 제조 공장 이관 완료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국가들이 순차적으로 5G 통신서비스 도입이 예정된만큼, 올해 해외 매출 확대도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고려아연(010130)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금가격, 원/달러 상승이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