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김진태, 조국 후보자 위장매매 의혹에 고발 준비

2019-08-18 17:14:16

[로이슈 최영록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위장매매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는 소유한 집이 한 채라지만 부산에 아파트 및 빌라 각각 한 채가 더 있다”며 “이들 부동산을 조 후보자가 갖고 있으면서도 제수에게 모두 명의 신탁을 해놓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부동산 중개인은 해당 빌라의 경우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구입대금을 지불했다고 진술했다”며 “임대차계약서에는 임대인으로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적혀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동생인 조권씨 부부의 위장이혼 의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 후보자 동생 부부는 이혼한 이후에도 계속 동거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도 보름 전까지 같이 사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또 “조 후보자에게 제기된 위장매매·위방이혼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지 않으면 내일 중으로 고발장을 제출하겠다”며 “인사청문은 이미 시작됐다. 조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