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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출시

2019-08-16 15:57:37

한국조폐공사가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사진=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가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사진=조폐공사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서울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안중근 기념메달'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독입을 염원하며 한반도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대형 은메달 (순도 99.9%, 중량 1kg, 직경 102mm) 3종으로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금·은 메달 앞면에는 옥중에서 수형복을 입고 찍은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안 의사가 손으로 직접 쓴 '독립' 글자를 새겼다. 뒷면에는 하얼빈역 의거 장면과 순국 전 조국에 남긴 '동포에게 고함' 글의 핵심 문구를 담았다고 전해졌다.

대형 은메달 앞면에는 '대한독립'이 새겨진 태극기를 펼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표현했다. 뒷면은 손바닥 지문을 배경으로 결연한 의지가 보이는 '단지 손도장'과, 생전에 남긴 글씨 '위국헌신군인본분(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으로 디자인됐다.

금메달 500개, 은메달 2000개, 대형 은메달 500개 한정 제작된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판매가격은 개당 금메달 319만원, 은메달 11만원, 대형 은메달 165만원이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체국 전국지점, 현대몰 및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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