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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시민단식 현장 방문

2019-08-09 17:26:19

이상헌 국회의원과 금일 단식현장을 방문한 일행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모양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이상헌 국회의원과 금일 단식현장을 방문한 일행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모양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8월 9일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 단식이 진행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를 방문했다.

대곡천반구대암각화유네스코등재시민모임과 반구대암각화구하기 운동본부 회원 20여명은 "반구대 암각화보존이 국격이다, 사연댐을 열어라"고 주장하며 7월 29일 부터 울산시가 수문 설치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1명이 하루씩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8월 28일까지 반구대 암각화 현장에서, 이후에는 울산시청으로 장소를 옮겨 단식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윤덕권 울산시의원, 임채오 울산북구의원, 이주언 울산북구의회의장, 간정태 울군의회의장, 김종렬 반구대암각화유네스코등재모임 대표, 박정옥 울주군의원, 김선미 울산시의원, 이기우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 대표, 백운찬 울산시의원, 최윤성 울주군의원, 김시욱 울주군의원, 이경주 민주당 울산시당 사무처장, 김태남 (전)울주군 지역위원장이 참여했다.

이상헌 의원은 “계속되는 침수로 훼손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의 보존대책을 마련하고, 울산시 물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하루 빨리 찾아야 한다”면서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서도 문화재청과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서로 협력하여 최선의 합의안을 내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물 문제도 중요하지만 반구대암각화가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수동적인 양비론으로 시일이 지체돼 암각화가 훼손되고 나서야 사후약방문 해서는 안 된다”면서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상헌 의원은 지난 7월 30일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8월 7일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을 만나 울산 지역의 물 문제 해소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에서 등재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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