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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K하이닉스, NAND 가격 상승으로 3분기 주가 상승 가능할 것”

기사입력 : 2019.07.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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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 전일 종가 7만2900원)가 분기말 환율 급락과 NAND의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NAND의 가격 상승과 DRAM 감산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8만5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조원(전 분기 대비 -8%), 영업이익 6,723억원(전 분기 대비 -51%)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은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분기말 발생한 원/달러 환율의 급락과 NAND 부문의 재고평가손실 추가 반영 등으로 인해 예상 대비 낮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 낮은 실적도 더욱 낮은 기대치가 형성되어 있어 주가 하락의 이유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일정 부분의 주가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은 존재해 보인다고 키움증권은 전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는 매출액 6.0조원(전 분기 대비 -4%), 영업이익 7,573억원(전 분기 대비 +13%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DRAM은 수요의 회복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며 분기 실적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지만 NAND는 보유 재고의 감소와 분기말 예상되는 고정 가격의 상승 영향으로 인해 재고평가손실 금액의 급격한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DRAM 역시 수요의 더딘 회복을 타개하기 위한 업체들의 공급 감소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며 유통 재고의 감소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당사 예상과 같이 3분기에 접어들면서 NAND의 가격 상승이 시도되고 있다”라며 “또한 최근 발생된 일본의 수출 규제를 빌미로 DRAM 공급 3사의 감산과 보완 투자의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움직임은 지나치게 낮게 형성된 시장의 실적 기대치와 맞물리기 시작하며, 연초와 같은 주가 상승 흐름을 발생 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SK하이닉스를 업종 탑 픽으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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