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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네패스, 테스트법인 600억 자금조달 공시... 후공정 비즈니스 가속화 전망”

2019-07-05 09:21:09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은 네패스(033640, 전일 종가 3만2550원)가 4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종속법인 네패스아크의 자금조달을 밝혔다며, 이번 조달을 통해 후공정 턴키 비즈니스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네패스아크는 4월 1일 분사한 네패스의 테스트법인으로, 이번 조달 규모는 전환우선주의 제3자 배정 증자 300억원, 전환사채 300억원 등 총 600억원이다.

대상은 하나반도체신기술투자조합 및 아이비케이비엔더블유 기술금융 2018 사모투자 합자회사라고 KB증권은 전했다

KB증권 성현동, 장승우 연구원은 “분할 당시의 네패스 신규 시설투자 250억원 등을 감안하면 테스트 법인의 올해 신규 시설투자 규모는 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라며 “후공정 Turn-Key 수주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대폭 개선 전망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성현동, 장승우 연구원은 “네패스는 국내 최대 반도체업체의 PMIC (Power Management IC: 전력반도체)와 DDI (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 구동칩)의 후공정을 담당하고 있는데, 테스트 사업은 고가의 테스트 장비를 필요로 하는 장치산업으로 매출액이 감가상각비를 넘어서면 영업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달 및 투자를 통해 PMIC 테스트 물량이 확대되고 Bumping단까지만 수행하던 DDI의 테스트까지 진행하면서 네패스의 후공정 턴키 비즈니스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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