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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크라우드펀딩으로 소셜벤처기업 투자

2019-06-20 11:12:28

와디즈,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크라우드펀딩으로 소셜벤처기업 투자
[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임직원이 참여해 친환경 소셜벤처 4개사에 투자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해 온 Double Bottom Line(DBL) 추진 모델인 SV² Impact Partnering의 일환으로 진행, 기업이 선정한 소셜 벤처 중 임직원 본인이 희망하는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형과 프로보노 형태의 재능기부형 중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와디즈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인 ‘인진’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해 1회용품 등을 만드는 ‘마린이노베이션’ ▲나사(NASA) 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 예방 가능한 산소마스크를 만드는 ‘오투엠’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있는 ‘이노마드’로 친환경 소셜벤처 총 4개사다.

특히, 파력으로 전기 에너지를 개발하는 ‘인진’은 지난 2016년 와디즈에서 4억 5천만 모집에 성공,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3배 이상의 기업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한 기술의 고도화로 상용화 단계에 거의 도달하며 실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 대표 성공 사례로 이번 투자 대상 기업에 선정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와디즈에서 오픈 예정 단계로 사전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8일부터 청약이 진행된다. 특히, SK 이노베이션 기업 차원에서 임팩트 투자에 대한 도전과 경험을 격려하기 위해 구성원 당 투자금액 100만원을 지원, 회사가 동일한 금액만큼 매칭 펀드로도 지원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와디즈 김지훈 이사는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꾸준히 집중해 온 SK이노베이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와디즈는 일반 투자자와 초기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넘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기업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까지 마련해 대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다양한 상생 모델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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