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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갯바위 고립 레저객 1명 긴급 구조

2019-06-18 17:02:57

갯바위에 고립된 레저객 1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
갯바위에 고립된 레저객 1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8일 오전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동 방파제 인근해상에서 2명이 탑승한 레저용 고무보트가 전복되면서 갯바위에 고립된 레저객 1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경 이동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고무보트(4마력, 승선원 2명)가 파도에 밀려 전복됐다며 인근을 지나던 어선의 선장이 119경유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정과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전복된 보트를 잡고 있던 이모(56)씨는 파도에 의해 해안으로 밀려 자력으로 육상으로 탈출한 상태였다.

높은 파도와 암초가 산재한 현장상황을 고려해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 암초를 피해 현장으로 접근 후 갯바위 위에 고립된 박모(62)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연안구조정을 이용, 이동항으로 신속히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레저객 2명 모두 건강상 이상은 없다”며 “바다의 날씨는 언제든 급변 할 수 있기 때문에 레저 활동을 할 때는 항상 일기예보를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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