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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울산시당, 홍보위원회 발대

2019-06-16 11:34:10

안효대 위원장이 현장투표로 선정된 베스트댓글을 뽑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안효대 위원장이 현장투표로 선정된 베스트댓글을 뽑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은 6월 14일 오후2시 시당 강당에서 내년 21대 총선(4월 15일) 승리를 위한 홍보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시당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 장광수 상임고문, 천기옥・김종섭 시의원, 남구의회 안대룡 부의장과 이정훈・최신성・변외식 의원, 동구의회 박경옥 부의장을 비롯해 박주대 홍보위원장, 홍보위원 50여명 등 당원,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베스트 공감논리를 찾아라’, 임명장수여, 홍보위원 대표자 다짐, 홍보위원장 인사말, 내빈 축사, ‘베스트 공감논리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베스트 공감논리를 찾아라’는 <정치>,<외교>,<경제>,<울산>,<안보> 5개 분야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를 찾아 댓글을 살펴보고 그중 가장 공감할만한 베스트 댓글을 현장투표로 선정했다.

투표결과는 <울산>‘경제추락 PK… 송철호·김경수 지지율, 지자체장 중 최하위’라는 뉴스 중 “울산 시민들 진짜 뿔나겠네요? 김기현 전 시장은 임기 내내 거의 일등 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리더 한사람 잘못 선택한 대가가 너무 가혹 한 것 같습니다~”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베스트 댓글로 뽑혔다.

문재인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웠던 송 시장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실망감과 김기현 전 시장에 대한 공작수사, 편파수사가 드러나자 시민들이 속았다는 여론이 강하게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치> △강기정 “정당해산 청원, 총선 기다리기 답답하다는 것” 발언 파문이라는 뉴스에 달린 ‘국민들은 대선 기다리기 답답하다’가 두 번째로, <외교> △‘시진핑 방한 무산, 日회담도 불투명… G20 코앞인데 4강 외교 마비’라는 뉴스에 달린 ‘문재인은 지금 국민세금으로 관광여행중!’이라는 댓글이 세 번째로 낙점됐다.

‘베스트 댓글을 찾아라’시간은 홍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논리개발인데 이는 멀리 있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함께 경험해 보고 향후 당의 정책과 홍보활동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역량을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효대 위원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안효대 위원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50여명의 홍보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홍보위원 대표자가 ‘홍보위원회 다짐’을 낭독해 시당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홍보위원들은 ‘문재인정권의 실정을 국민께 낱낱이 알리고, 국민 죽이는 정책들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한다. ‘쇼와 이벤트로 국민을 속이는 현 정권의 선전・선동과 차별화된 진심어린 홍보, 신나는 홍보로 자유한국당을 대변한다.’라는 각오를 담은 다짐문을 채택했다.

발대식을 준비한 박주대 홍보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간의 설정은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고 그 결과는 참담하다”며 “대한민국을 살리고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정부여당의 유일한 견제세력인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내년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홍보위원회가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우파세력이 서로 용기와 격려를 통해 힘을 합쳐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며 “그 일선에 홍보위원회가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사태를 언급하며 “1차적 책임이 있는 정부는 모른척하고 있고, 송철호 시장은 여당 시장으로서 중재역 역할을 해야 함에도 무책임하고 무능으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삭발은 막다른 골목에 몰린 약자가 하는 것인데 송 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삭발 쇼를 했다”며 “만약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8개월 연속 꼴찌인 것을 탈출하기 위해 쇼를 한 것이라면 시민들은 더 분노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은 국회상황을 전하며 “최근 추경 관련 긴급토론회에서 경제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명백히 총선을 겨냥한 퍼주기식 매표행위 추경이라 한다”며 “강원도 산불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미흡한 추경인데 방송, 신문이 다 넘어간 상황이라 이러한 내용들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아 국민들은 마냥 국회정상화만 되길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그럴수록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홍보위원회의 역할이 더 중요하고, 구전홍보 강화와 홍보논리 개발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나라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홍보위원회가 당의 큰 우군으로 당을 지켜주길 바란다”당부했다.

홍보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이미지 확대보기
홍보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치․사회적 실상을 제대로 알리려면 언론이 제 기능을 해야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그럴수록 홍보위원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991년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을 꺾은 클린턴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예로 들며 “시의적절한 홍보 구호가 정권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다. 많은 국민들이 다음 대통령선거를 기다리기 답답해한다. 내년 총선결과에 따라 대선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며 홍보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했다.

장광수 상임고문은 “홍보위원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니 앞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 가짜뉴스는 차단하고, 진짜 뉴스는 홍보해 우리 당이 다음 선거에서 한풀이를 할 수 있도록 홍보위원회가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홍보위원회는 상설기구로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 및 당 활동 등을 홍보하기 위해 구성된 당의 대표조직으로, 당 지지도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현안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당 홍보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홍보위원회는 박주대 홍보위원장 이하 고문, 자문, 부위원장, 감사 등 임원진과 5개 분과(총괄기획분과, 청년홍보분과, SNS홍보분과, 구전홍보분과, 사회봉사협력분과)로 꾸려졌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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