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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케이아이엔엑스, 1년간 주가 75% 상승... 리레이팅 지속 기대”

2019-06-11 09:44:59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케이아이엔엑스(093320, 전일 종가 4만2000원)가 국내 유일의 중립적인 IX 서비스 제공업체라며 데이터 트래픽에 연동된 안정적인 실적과 대규모 IDC를 증설중인 만큼 1년간 주가가 75% 상승하는 등현재 이유있는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케이아이엔엑스는 인터넷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IX(18년 기준 매출 비중 15%), IDC(73%), CDN(12%) 사업부로 나뉜다. 주요 고객사로는 MSO(티브로드 등), 해외 ISP(Telestra 등), CP(Microsoft, Google, 네이버 등)이 있고, IDC 사업부는 국내 7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한금투 김규리, 윤창민 연구원은 “케이아이엔엑스는 매출이 고객사의 데이터 트래픽에 연동되어있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데, 지난 5년간 분기별 별도 매출액 역성장을 기록한 적이 없다”라며 “대형 해외 고객 유치로 인해 2017년 4분기부터 실적 성장의 폭이 더 커졌고 올해에는 전년 대비 15%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별도 영업이익률은 2017년 20%에서 올해 24%로 개선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서 “케이아이엔엑스는 모회사인 가비아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내 IDC 설립을 준비중”이라며 “현재 설계 검토 단계이며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완공 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공 후 CAPA(서버 전력량 기준)는 70~100% 증가가 예상되는데, 케이아이엔엑스가 부담하는 비용은 900억원 수준으로 보유 현금(약 300억)과 차입금을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김규리, 윤창민 연구원은 “케이아이엔엑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5억원(전년 대비 +15%), 159억원(전년 대비 +21%)이 예상된다”라며 “지난 1년간 해외 고객사 확대와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스타디아’ 출시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75% 올랐고 실적 성장은 매 분기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 환경(5G, 클라우드 등)도 갖춰지는 중으로,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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