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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측 과거 행동 논란...결국 한지선 하차결정

2019-05-24 18:11:28

출처 에스비에스화면
출처 에스비에스화면
[로이슈 김가희 기자] 24일 ‘한지선’이 과거 일탈 행동과 관련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날 ‘한지선’의 과거 행적이 낱낱이 공개된 직후 해당 방송사측은 고심 끝에 그녀의 출연분을 대거 수정키로 했다. 무엇보다 출연분 수정과 함께 향후 방송에서 볼수 없게 된 처지에 놓였다.
다만 이미 어느정도 제작된 분량으로 ‘한지선’의 극소수 출연분량은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작진측은 어느정도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녀는 당초 수개월전 택시를 타고 가다가 어른뻘의 기사에게 손찌검을 휘둘렀고, 이로 인해 집유를 선고 받기도 했다.

문제는 전날 이 같은 사실일 확인됨과 동시에 해당 기사에게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잡음이 일고 있었다.

여기에 그녀가 현재 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불편한 목소리가 빗발쳤다.

다음은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입장 전문이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한지선씨 관련해서 알려드립니다. 제작진은 23일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작진도 당황스럽고 어려운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해 수습하기 위해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한지선씨가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한지선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한지선씨는 극 중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대본 전면 수정과 해당 배우의 출연분량을 편집 및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는 반사전제작으로 28회(30분기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전면 재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 촬영분에 한해서는 일부 장면들이 방송 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방송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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