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전자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암호화폐 실물결제시스템 개발사 페이코인이 21일 첫 단독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온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코인에 따르면 약 12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이날 행사는 다날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콤커피’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공동 오픈한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서 개최되었으며 평일 행사였음에도 약 12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사로 나선 페이코인 황용택 대표는 지난 4월 페이프로토콜 메인넷을 거래소와 연동하는 절차를 마무리했고, 동시에 업계 최초 ERC-20으로 거래되던 페이코인을 메인넷 기반 하이퍼레저 패브릭 암호화폐로 스왑하는데 성공했음을 밝혔다.

또한 황 대표는 이번 밋업을 기점으로 다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가맹점 중 약 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PCI(페이프로토콜 토큰)를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영일 페이코인 사업기획팀장은 동남아 및 일본 결제시장으로의 PCI 서비스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구축을 시작했으며, 나아가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전자결제대행 기업들 과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황용택 대표는 “현재 PCI 결제 서비스를 개시하는 가맹점을 필두로 온, 오프라인 결제시장 전반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한 간편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이른 시일 내 페이프로토콜 월렛에서 PCI는 물론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를 가능케 하여 사용성을 높일 예정”이라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