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대구문화에술회관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영남권 규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지역 당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주최측 추산)과 함께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는 구호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집회장소 인근인 두류공원 초입부터 밀려든 집회 참가자들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황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등은 이날 예상을 뛰어넘는 집회열기에 고무된 듯 앞다퉈 강성발언을 이어나갔다.
또한 상당수 국회의원들은 거리행진을 하면서도 행진대열의 앞이 아닌 중간중간에 포진해 당원과 시민들을 접촉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와 환호를 받는 등 최근 달라진 당의 위상이 그대로 반영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여야 4당의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과 대북무능, 안보무능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민생파탄을 지적하며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에서 진보단체 회원들이 ‘민생외면 한국당 해체’ 등의 손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지만 경찰의 사전 차단조치로 약간의 입씨름이 있었을 뿐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이날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지역 당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주최측 추산)과 함께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는 구호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또한 상당수 국회의원들은 거리행진을 하면서도 행진대열의 앞이 아닌 중간중간에 포진해 당원과 시민들을 접촉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와 환호를 받는 등 최근 달라진 당의 위상이 그대로 반영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여야 4당의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과 대북무능, 안보무능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민생파탄을 지적하며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에서 진보단체 회원들이 ‘민생외면 한국당 해체’ 등의 손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지만 경찰의 사전 차단조치로 약간의 입씨름이 있었을 뿐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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