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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지방 비조정대상지역, 총 2만여가구 공급 앞둬

청약자격 조건 낮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짧아 ‘관심’

기사입력 : 2019.04.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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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투시도.(사진=두산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내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단지가 쏟아진다. 한 지역에 물량이 집중돼 수요 분산이 예상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지역 내 분양물량이 1곳에 불과한 곳도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비조정대상지역에선 총 20개 단지, 총 1만947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대구가 각각 4개 단지로 가장 많으며 이어 △강원, 경남, 전남(각 2개 단지) △부산, 대전, 울산, 경북, 전북, 충북(각 1개 단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시행된 8.2 부동산 대책과 9.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비조정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만 되면 1순위 청약자격(규제지역은 2년)이 갖춰지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당첨을 판가름하는 가점제와 달리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분양물량의 60%를, 85㎡ 초과의 경우 100% 추첨제로 물량을 공급하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다소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또는 1년 6개월)인 것과 달리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실수요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집중됐다. 실제 지난 2018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9곳, 올 1분기(1~3월)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모두 ‘비조정대상지역’의 분양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간 가점이 낮아 당첨 확률이 희박했던 무주택자, 실수요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확대됐고, 분양권 전매 기간도 짧은 만큼 투자수요까지 겹칠 경우 비조정대상지역의 청약 열기는 내달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59~84㎡ 2040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9~68㎡ 345실 등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1238가구, 오피스텔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역세권 단지로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의 중심 업무지구 서면과 2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진시장,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성남초, 금성중, 데레사여고 등 교육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약 4600가구를 선보인다. 먼저 1차 물량인 ‘사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다.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서며 인근에 금정산, 근린공원 산책로, 다방천 등이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일대에 짓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16㎡ 705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9~79㎡ 142실로 조성된다.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CGV를 비롯해 광주서초, 서석중, 서석고가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동남지구 C-2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도보권 내에 있으며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서 총 820가구 규모의 ‘대전 중촌동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중촌초, 오정중, 중앙고 등 교육시설은 물론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대전시청, 대덕구청, 을지대학병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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