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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VOD-4월 3주] ‘극한직업’ 6주 연속 1위…‘미스트롯’, ‘열혈사제’, ‘닥터 프리즈너’, ‘스페인하숙’ 강세

2019-04-25 13:25:18

[주간VOD-4월 3주] ‘극한직업’ 6주 연속 1위…‘미스트롯’, ‘열혈사제’, ‘닥터 프리즈너’, ‘스페인하숙’ 강세
[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 HCN 등 14개사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4월 3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 ‘극한직업’이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4위에는 익숙한 작품들이 계속해서 자리를 지켰다. 그 중에서도 6주째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는 ‘극한직업’의 질주가 돋보인다. ‘극한직업’의 흥행 질주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사바하’와 ‘악질경찰’은 지난 주 순위에서 역전된 2, 3위를 기록했다. 스릴러물 ‘우상’도 4위를 유지했다.

액션물 ‘콜드 체이싱’이 5위로 진입했다. 영화는 제설차 운전수인 모범시민 ‘넬스 콕스맨’이 마약 조직 보스가 꾸민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분노의 심판자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테이큰’ 시리즈의 주연 리암 니슨이 또다시 ‘리벤지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 ‘증인’은 6위를 기록했다. 3월 4주차 2위로 진입한 이래 순위는 하락 중이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방 탈출 게임을 소재로 한 액션 ·공포물 ‘이스케이프 룸’은 7위를 유지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 시기에 맞춰 9위 상승해 8위로 올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4일 개봉 후 4시간 30분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미스터리 장르의 ‘글래스’가 9위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24개의 인격을 가진 ‘케빈’ 역을 맡아 다채롭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위인 유관순이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함께 수감된 여성들과 나눈 연대를 그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0위를 기록했다.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돈’이 11위로 진입했다. 부자가 되고 싶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화로 시청자들에게 돈의 의미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방송 VOD 순위에서도 상위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1~4위로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미스트롯’, ‘열혈사제’, ‘닥터 프리즈너’, ‘스페인하숙’이 올랐다.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은 지난 주 방송된 ‘레전드 미션’에서 부동의 송가인-홍자 구도가 깨지고 새로운 실력자 정다경이 등장하는 격변이 일어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는 방영되는 동안 웰메이드 평가를 받으며 최고시청률 26.73%를 기록했다. ‘열혈사제’의 이명우 PD는 시즌2 제작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tvN 예능 ‘대탈출2’, MBC 예능 ‘무한도전 Classic’이 5, 6위로 상위권을 유지했고, 이어 KBS 드라마 ‘해신’이 9위 상승해 7위에 올랐다.

8위에는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가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흡입력 있게 진행되는 작품이다.

‘해신’에 이어 또 한 편의 추억 속 드라마가 금주 순위에 새로 올랐다. 10위 ‘청춘의 덫’은 1999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배우 심은하가 극중 남자에게 버림받은 후 복수를 꿈꾸는 여인의 절규를 연기했다. 작품은 최근 ‘엣지티비’ 채널을 통해 재방송된 바 있다.

[주간VOD-4월 3주] ‘극한직업’ 6주 연속 1위…‘미스트롯’, ‘열혈사제’, ‘닥터 프리즈너’, ‘스페인하숙’ 강세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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