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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다방손님 상대 8억 편취 50대 여성 구속

2019-04-25 10:20:51

부산연제경찰서.(사진제공=부산연제서)
부산연제경찰서.(사진제공=부산연제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연제경찰서는 노인상대 8억원대 차용사기 피의자 A씨(54·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다방을 운영하며 다방손님으로 만나 친해진 피해자(76·남)가 문방구를 하며 평생모은 노후자금을 노리고 접근했다.
그런 뒤 2016년 4월 12~2018년 1월 18일경 피해자 상대 “돈을 빌려주면 도박장에 투자해 매월 5% 고율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총 55회에 걸쳐 차용금 명목으로 8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제5팀장이 직접 수사에 나서 차명계자 압수분석, 다액 거래자 참고인(대부분 채권자) 조사를 거쳐 피해금 대부분이 개인 생활비 및 여러 채권자들에게 채무금 돌려막기로 사용한 것을 밝혀냈다. 자택 등 압수수색으로 채무변제 독촉문자, 돌려막기 변제관련 메모 등 채무초과 상황을 입증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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