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죽이야기, 전국 가맹점에 10년째 전복 노마진 공급…재료비 부담 덜기 위한 상생의 일환

2019-04-23 11:21:1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웰빙 한식 프랜차이즈 죽이야기(대표이사 임영서)가 상생정책의 일환으로 10년째 가맹점 공급용 전복을 마진 없이 공급하는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죽이야기 전복죽은 전복인삼닭죽, 자연송이전복죽, 특전복죽, 전복죽 등 4가지로 연매출 25%를 차지하는 대표적 메뉴. 타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수입산 전복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죽이야기는 국내 완도산 전복만을 사용해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복죽은 기력을 회복할 때 먹는 대표적 보양식으로 전복의 풍부한 영양소가 듬뿍 담겨 죽 메뉴 중에서도 가장 각광 받는 메뉴. 하지만 수입산에 비해 고품질로 알려진 국내산 전복은 약10배 가량 높은 원가로 프랜차이즈에서는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원재료다. 죽이야기는 본사 마진을 포기하며,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맹점 공급 부담을 낮추는 상생 전략을 택했다.

현재 2009년부터 전국 400 여개의 죽이야기 가맹점에서는 전복죽, 특전복죽, 자연송이 전복죽, 전복인삼닭죽 등 전복 관련 메뉴는 100% 완도산 전복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부 가맹점에서는 점주의 선택에 따라 활전복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활전복 수조’도 운영 중이다.

죽이야기의 임영서 대표는 “전복 노마진 정책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죽이야기의 대표 상생 정책”이라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며, 고객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죽이야기는 전복 노마진 정책을 비롯해 임영서 대표의 가맹점 정기 방문, 가맹점주와의 정기 공청회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시하며, 가맹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