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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G 페브리즈-오랄-비 ‘플라스틱 회수 친환경 캠페인’ 전개

2019-04-22 09:43: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생활 용품 기업 한국 P&G(발라카 니야지)의 섬유탈취제 브랜드 ‘페브리즈’와 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가 이마트와 함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고객들에게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이 한국P&G의 ‘페브리즈‘와 ‘오랄-비‘의 분무기병, 차량용 방향제, 칫솔 등 플라스틱 제품을 이마트 매장으로 가져오면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을 통해 다양한 물품으로 재활용되어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된다. 캠페인 참여가 가능한 이마트 매장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총 80개 매장이며, 올해 안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4월22일 이마트의 친환경 경영 모범 사례 시찰을 위해 자양점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한 고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와 함께 캠페인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적으로 환경문제 개선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전도 함께 개최된다. 먼저 P&G 행사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지금까지 페브리즈가 수거한 분무기 공병과 차량용 방향제로 만든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과 이마트 노브랜드 나무 심는 화장지를 증정한다. 또한 4월 22일부터 한 달 간 이마트 매장에서 플라스틱 회수 참여 인증샷 또는 이마트 친환경 캐릭터 '투모'를 찍어 SNS에 올리면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기획전 내용은 이마트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페브리즈’와 ‘오랄비’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아파트, 초등학교, 치과, 피트니스클럽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환경문제는 이제 국가는 물론 개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국P&G는 지금까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기업, 정부기관은 물론 고객들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G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 중이다. 먼저 2030년까지 20대 주요 브랜드 전 제품에 재활용 포장 용기를 적용하고 땅에 매립되는 폐기물 배출 최소화 등을 목표로 한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글로벌 플라스틱 제조사들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제거를 위한 협약 및 인프라 설립을 위한 'Alliance to End Plastic Waste'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테라사이클과 세계 최초 자원순환 구매 시스템인 ‘Loop’를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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